▶세인트루이스 

몽고메리는 이전 트레이드 데드라인에서 정들었던 양키스를 떠나 세인트로 합류했습니다. 승수가 적긴 했지만 선발로 나서 21차례 등판을 거르지 않았고 이닝당 출루허용이 1.08에 그치는등 안정적으로 투구했기에 스스로도 믿지 못할 트레이드였다. 그래도, 리그를 바꿔 처음으로 등판한 경기에서 친정팀인 양키스를 제압하며 승리를 따냈다. 웨인라이트와 미콜라스, 허드슨등 우투수 위주의 세인트에게는 큰 힘이 되어줄 투수다.

▶밀워키 

라우어는 기복이 있었던 시기를 지나 다시 반등에 성공했습니다. 최근 두 차례 등판에서는 방어율 1.50을 기록하며 연승을 기록했습니다. 좌완으로 최고 수준의 구위를 지닌 투수인데 후반기 이후로는 커브와 체인지업등 브레이킹볼을 적극적을 뿌리며 범타 유도를 하고 있습니다. 96마일의 패스트볼과 함께 구속 변화를 가져가기에 충분히 효과있는 투구 내용입니다.

예상

세인트의 승리를 본다. 콜로라도 원정 이후 돌아간 홈 시리즈인데 타선의 페이스가 좋다. 라우어가 워낙 좋은 구위로 본인의 경기를 풀어가는 투수긴 하지만 골드슈미트와 푸홀스, 아레나도등 좌투수에 강한 세인트 베테랑 우타선을 쉽게 넘긴 어려워보인다. 몽고메리가 밀워키 타선에 낯설다는 점도 승부에 변수가 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