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로라도 

센자텔라는 최근 3경기에서 모두 QS를 기록했음에도 1승도 챙기지 못했고 3연패 중입니다. 쿠어스필드를 홈으로 쓰는 투수지만 꾸준히 3점 후반대에서 4점 초반의 방어율을 기록했었는데 안정적인 피칭을 이번 시즌에도 이어가는 중입니다. 구위가 떨어진다는 점은 아쉽지만 컨트롤과 제구는 여전하다. 단, 애리조나 상대로는 이번 시즌 1패 5.00의 방어율이었고 커리어 내내 고전했습니다.

▶애리조나 

데이비스는 부상으로 인해 한 달 정도를 빅리그에서 빠져있었는데 8월 이후 다시 돌아왔다. 그리고, 2경기에 나섰는데 첫 경기 부진과 달리 이전 등판에서는 콜로라도 상대로 무실점으로 5이닝을 틀어막았습니다. 위버가 팀을 떠났기에 그가 팀의 컨트롤러 포지션을 책임져야 한다. 콜로라도 상대로는 매우 강했는데 2경기에서 11이닝을 소화하며 1점도 내주지 않았습니다.

예상

애리조나의 승리를 본다. 선발에서 센자텔라의 후반기 페이스도 인상적이지만 데이비스는 콜로라도 상대로 매우 강했습니다. 큰 스윙을 하는 콜로라도 타선인데 슬라이더와 체인지업, 커브등 브레이킹볼 컨트롤이 빼어난 데이비스는 공략하기 어려운 상대다. 또, 애리조나 타선이 피츠버그를 만나 상승세로 돌아선 점도 승부를 가를 요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