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렌담 (리그 9위 / 승무패패무)

이전 시즌 2부리그 2위에 오르며 이번 시즌 승격한 전력. 14년만에 1부리그로 돌아왔다. 개막전에서는 선제 멀티 실점을 허용했으나, 곧바로 따라잡으며 승점 1점을 따냈다.가장 큰 강점은 역시 득점력입니다. 이전 시즌 리그 최다 득점 3위를 차지했으며, 상위 팀들에게도 꾸준히 득점을기록했습니다. 여기에 이전 시즌 리그 최다 득점 1, 2위를 기록했던 무렌(FW, 이전 시즌 리그 29골)과 반 미에헴(FW, 이전 경기 1골)을 모두 지켜냈으며, 해당 전력들은 이전 경기에서 좋은 활약을 펼쳤다. 여기에 새롭게 영입한 비어맨(FW, 이전 시즌 리그 8골)도 교체로 투입되며 첫 선을 보였다. 이전 시즌 홈에서 득점을 기록하지 못한 경기가 없을 만큼 홈 강세를 보여왔기에 이번 일정도 득점이 충분히 가능하겠습니다.

▶네이메헨 (리그 14위 / 승승패승패)

두 시즌 전 승강 플레이오프를 통해 극적으로 승격한 전력. 이전 시즌 강등 0순위로 꼽혔으나, 모두의 예상을 깨고 중위권으로 시즌을 마쳤다. 하지만, 리그 개막전 경기에서는 트벤테에게 0-1로 패했습니다.객관적인 전력이 약하기 때문에 주로 저자세의 경기 운영을 펼친다. 특히나 원정에서는 점유율을 더욱 버리고 선 수비 후 역습 전략에 치중하는 편. 오히려 원정에서 극도의 수비 축구가 더욱 잘 먹혀 들어갔었습니다. 하지만, 개막전부터 우려가 됐던 공격력 문제를 겪고 있는 중. 이전 시즌 팀 내 최다 득점 1, 2위였던 오키타(FW), 아크맨(FW)이 모두 팀을 떠난 상황에서 주력 전력인 매트손(FW)과 브루인(MF)도 출전하지 못했습니다. 이전 시즌 인상적인 활약을 펼치지 못했던 듀얼런드(FW)와 타브산(FW), ‘신입 1선’ 마르케스(FW)가 팀의 공격을 이끌었으나 이렇다 할 득점 장면을 만들어내지 못했습니다. 이번 일정도 득점을 기대하기는 어렵겠습니다.

예상

폴렌담이 뛰어난 공격력을 바탕으로 많은 득, 실점을 기록한다는 점을 고려하면 이번 일정도 다득점 페이스가 될 공산이 높다. 또한 폴렌담은 이전 시즌 2부리그에서 보여준 공격력을 그대로 1부리그에도 가지고 왔다. 개막전부터 멀티 득점을 기록하며 득점력을 과시하고 있는 중. 반면 네이메헨은 언급한 득점력 부재로 인해 개막전부터 무득점에 그쳤다. 네이메헨의 문제는 단기간에 해결될 수 없는 문제이므로, 이번 일정에서는 폴렌담의 승리가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