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리앙 (리그 8위 / 승패승무승)

이전 시즌 좋지 못한 경기력으로 강등 위기까지 갔었던 전력. 그나마 프리시즌에서는 5경기 2패를 기록하며 경기력을 끌어올리고 있습니다. 개막전에서는 상위 레벨의 렌을 상대로 1-0 신승을 거두며 반전을 일으켰다.이전 시즌과 다르게 최고의 수비력을 보여줬다. 특히나 새롭게 영입한 칼룰루(DF), 탈비(DF)는 기존의 라포르테(DF), 르 고프(DF)와 상당한 수비 호흡을 자랑했습니다. 여기에 새로운 ‘No.1 골키퍼’ 음보고(GK)는 무려 6개의 세이브를 기록하는 등 혁혁한 공을 세웠다. 하지만, 이러한 수비 컨셉이 지속적으로 이어질지는 의문. 많은 실점까지는 아니지만 이번 일정에서 1실점 정도의 가능성은 있겠습니다.

▶리옹 (리그 7위 / 패패승무승)

이전 시즌과 프리시즌에서 좋지 못했던 경기력이 개막전에서도 이어졌다. 승격 팀 아작시오를 상대로 홈에서 2-1 신승을 거둔 것. 전반전 골키퍼의 퇴장이라는 악재가 있었지만 그래도 여전히 실망스러운 경기력이었습니다.그나마 다행인 점은 꾸준한 득점력입니다. 특히나, 이전 경기에서는 팀 레전드 출신인 라카제트(FW, 이전 경기 1골 1도움)가 공식 복귀전을 치렀고,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여기에 샤흐타르에서 임대로 데려온 ‘신예 2선’ 테테(FW, 이전 경기 1골)도 이전 시즌 막판의 페이스를 이어가는 득점을 기록했습니다. 라카제트의 연계 능력과 테테의 침투, 마무리 능력이 시너지가 나고 있는 상태. 로리앙이 렌을 상대로 무실점으로 틀어막은 바 있지만, 이전 시즌 원정 맞대결에서 4골을 퍼부은 바 있으므로 이번 일정도 득점이 충분히 가능하겠습니다.

예상

후술하겠지만, 로리앙이 짠물 수비를 바탕으로 개막전에 무실점을 기록한 점을 고려하면 이번 일정도 저득점 페이스의 언더 (2.5 기준)를 예상한다. 또한 리옹은 이전 시즌 리그에서 중위권에 머무르며 최악의 시즌을 맞았다. 이에 이번 시즌에는 베테랑인 라카제트(FW)와 톨리소(MF)를 데려오며 구심점 역할을 맡겼고 라카제트는 개막전부터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팀 승리의 일등공신이 됐다. 특히 테테(FW)와의 호흡이 매우 좋다. 로리앙도 이전 시즌에 이어 강력한 수비를 바탕으로 개막전부터 렌을 잡아내긴 했으나, 여전히 승리 가능성을 100% 신뢰할 수 없는 상태. 리옹의 승리를 예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