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벤테 (리그 6위 / 승승승승승)

이전 시즌 나름 준수한 경기력을 바탕으로 리그 4위를 차지했습니다. 기세를 이어 프리시즌에서도 무패를 달렸으며, 개막전을 포함해 유로파 컨퍼런스리그 예선에서도 승리를 거뒀다.확실한 컨셉을 보유하고 있는 전력. 안정적인 공, 수 밸런스를 바탕으로 실점 최소화를 통해 좀처럼 패배하지 않는 편. 그렇다고 득점력이 부족한 것도 아닌데, 이전 시즌 팀 득점의 40% 이상을 차지했던 볼프스빈켈(FW, 이전 시즌 리그 16골)과 ‘신입생’ 3인방’ 스타인(MF, 최근 2경기 1골), 블랩(FW, 이전 경기 1골 1도움), 졸리스(FW, 이전 경기 2골) 모두 이적하자마자 빼어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전 시즌 홈에서 단 2패밖에 허용하지 않았으므로 이번 홈 일정도 쉽게 무너지지는 않겠습니다.

▶시타르트 (리그 13위 / 승패무무패)

이전 시즌 초, 중반 약세를 보이며 강등 위기까지 갔었으나, 막판에 나름 살아난 모습을 보이며 잔류에 성공했습니다. 프리시즌에서 단 1승도 거두지 못했으며, 개막전에서도 디펜딩 챔피언 아약스를 만나 2-3 석패를 당했습니다.공격력에 대한 우려가 있었으나, 아약스를 상대로 멀티 득점을 기록하며 우려를 잠식시켰다. 이전 시즌 겨울에 영입해 쏠쏠한 활약을 펼쳤던 글라돈(FW, 이전 경기 1골)이 시즌 첫 경기부터 득점포를 가동했으며, 이전 시즌 프랑스 무대에서 좋지 못한 경기력을 보였던 ‘베테랑 1선’ 일마즈(FW, 이전 경기 1골)도 데뷔전 데뷔골을 기록했습니다. 이전 시즌 트벤테를 상대로 두 번 모두 잡아낸 바 있으므로 이번 일정도 쉽게 무너지지는 않을 예정.

예상

트벤테가 안정된 공, 수 밸런스를 바탕으로 실점을 최소화려고 노력하기 때문에 저득점 페이스의 언더 (2.5 기준) 가능성이 높겠습니다. 또한 트벤테는 이전 시즌에 이어 시즌 초반에도 연승을 달리며 분위기를 끌어올리고 있습니다. 하지만, 시타르트도 득점력이 떨어지는 편이 아니며, 이전 시즌 트벤테를 모두 잡아낸 바 있으므로, 이번 일정에서 쉽게 무너지지는 않을 예정. 무승부가 적당한 선택지가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