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가시간 투입’ 에릭센, SON-케인 활약 보며... “난 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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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시간 투입’ 에릭센, SON-케인 활약 보며... “난 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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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시간 투입’ 에릭센, SON-케인 활약 보며... “난 혼자”

‘추가시간 투입’ 에릭센, SON-케인 활약 보며... “난 혼자”


어려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크리스티안 에릭센(인테르 밀란)이 묘한 게시글을 남겨 화제다.


에릭센은 지난 6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의 주세페 메아차에서 열린 2020/2021 이탈리아 세리에A 10라운드 볼로냐와의 안방 경기에서 경기 막판 그라운드를 밟았다. 그는 팀이 3-1로 앞선 후반 추가시간 교체 투입되며 3분가량 피치를 밟았다.


사실상 경기를 마무리하는 시간 끌기용 교체였다. 에릭센의 현재 입지이기도 하다. 그는 지난 1월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인테르에서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하지만 현실은 냉혹했다. 주전 경쟁에 어려움을 겪었고 올 시즌에도 그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리그 7경기에 나섰지만, 출장 시간은 216분에 불과하다.


이후 에릭센은 자신의 SNS에 훈련복을 입은 사진과 함께 “혼자”라는 글을 게재했다. 험난한 상황 속에 의미심장한 글귀다.


여기에 토트넘 홋스퍼와 아스널의 북런던 더비가 끝난 후엔 손흥민과 해리 케인의 세리머니 사진에 '좋아요'를 누르기도 했다.


‘풋볼런던’은 “에릭센은 안토니오 콘테 감독의 선택을 받지 못하며 인테르를 떠날 상황에 놓여있다. 그는 손흥민과 케인의 사진에 '좋아요'를 누르며 여전히 애정을 품고 있음을 보였다”라며 안타까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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