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벤투스도 '호날두룰' 있다…"훈련 때 호날두 다치지 않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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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벤투스도 '호날두룰' 있다…"훈련 때 호날두 다치지 않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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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벤투스도 '호날두룰' 있다…"훈련 때 호날두 다치지 않게"

유벤투스도 '호날두룰' 있다…"훈련 때 호날두 다치지 않게"


FC바르셀로나가 훈련 때 리오넬 메시(33)를 보호하는 것처럼 유벤투스에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5)를 조심스럽게 대해야 한다는 암묵적인 룰이 있다.


모든 축구선수의 몸이 소중하지만 메시와 호날두는 더욱 남다르다. 비중과 그들에게 들이는 투자를 생각하면 팀 입장에서는 누구보다 결코 다쳐서는 안 될 자원들이다.


그래서 바르셀로나는 훈련 때 메시에게 태클해서는 안 된다는 규정이 있다. 지난달 장클레어 토디보는 독일 매체 '빌트'를 통해 "바르셀로나 훈련에서 메시에게 거친 태클은 금지되어 있다. 팀원 모두 메시가 다쳐서는 안 된다는 걸 안다"라고 공개했다.


호날두라고 다르지 않다. 유벤투스 역시 호날두를 끔찍하게 아낀다. 지난 시즌 유벤투스 1군에 깜짝 데뷔했던 다우다 페테르스는 프랑스 라디오 'RTBF'와 인터뷰에서 "코칭스태프가 훈련에서 호날두를 상대할 때는 조심하라고 당부하더라. 아무래도 호날두는 클럽의 위대한 선수이기 때문인 것 같다"며 "나는 젊은 선수라 더 과시하고 싶은 마음이 있어 호날두를 살살 대하는 것이 쉽지 않다. 그래도 늘 조심해야 한다"라고 웃어보였다.


그래도 슈퍼스타 호날두와 첫 만남은 21세인 그에게 큰 감명을 줬다. 페테르스는 "체육관에서 처음 만났다. 호날두는 기구 앞에서 운동하고 있었다. 직접 찾아가 인사했고 그는 벨기에와 기니에 대해 내게 물어봤다. 거만하다고 하던데 전혀 그렇지 않았다"라고 존경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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