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려 7명 영입' 토트넘, 필요한 포지션 다 채웠다...'무리뉴 2년 차'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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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려 7명 영입' 토트넘, 필요한 포지션 다 채웠다...'무리뉴 2년 차'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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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려 7명 영입' 토트넘, 필요한 포지션 다 채웠다...'무리뉴 2년 차' 시작?

'무려 7명 영입' 토트넘, 필요한 포지션 다 채웠다...'무리뉴 2년 차' 시작?


토트넘 훗스퍼가 알찬 영입을 진행했다. 자연스레 올 시즌에 대한 기대감이 증폭되고 있다.


토트넘은 16일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스완지 시티로부터 웨일스 국가대표 출신 센터백 조 로돈(22)을 영입했다. 계약 기간은 2025년까지이며 등번호는 14번이다"고 공식 발표했다.


로돈은 스완지 유소년 아카데미를 거쳐 프로 무대에 데뷔했다. 최근 2시즌 연속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에서 20경기 이상 선발 출전하며 주전 자리를 꿰찼다. 지난해 웨일즈 축구대표팀에 승선해 A매치 데뷔전까지 치르기도 했다.


토트넘은 올여름 성공적인 영입 행보를 보였다. 지난 시즌부터 꾸준히 문제가 거론됐던 모든 포지션에 걸쳐 보강을 이뤘다. 즉시 전력감으로 활용할 수 있는 선수를 무려 7명이나 영입했다.


특히 수비가 강화됐다. 토트넘은 좌우 측면에 벤 데이비스, 세르주 오리에를 제외하면 마땅히 가용할 선수가 없었다. 하지만 이들과 경쟁 혹은 대체가 가능한 세르지오 레길론과 맷 도허티가 합류했다.


여기에 마지막 영입생을 로돈을 데려오면서 중앙 수비진도 두터워졌다. 기존의 토비 알더베이럴트, 다빈손 산체스, 에릭 다이어, 자펫 탕강가를 포함해 총 5명이 출격 준비를 마쳤다. 베테랑 골키퍼 조 하트 영입도 있다.


중원에도 새로운 선수가 도착했다. 피에르 에밀 호이비에르는 이적과 동시에 핵심 자원으로 떠올랐다. 벌써 리그 4경기에 모두 선발 출전했다. 측면에는 가레스 베일이 합류하며 손흥민, 해리 케인과 더불어 막강한 공격력을 예고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케인의 백업 역할을 해줄 스트라이커 영입도 완료했다. 카를로스 비니시우스는 지난 시즌 벤피카 소속으로 포르투갈 프리메이라리가 32경기에 출전해 18골 5도움을 기록했다. 골 결정력을 검증된 자원이다.


이제 조세 무리뉴 감독이 토트넘을 이끌고 '2년 차 매직'을 보여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무리뉴 감독은 지금까지 첼시, 인터밀란, 레알 마드리드 등을 이끌면서 부임 2년 차에 무조건 우승컵을 가져왔다.


일단 시작은 괜찮다.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개막전에서 에버턴에 아쉽게 0-1로 패했지만 최근 3경기 무패를 달리고 있다. 특히 지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전에서 6-1 대승을 거뒀다. 유로파리그 역시 순항하며 조별리그에 안착했다. 무리뉴의 2번째 시즌이 본격적으로 막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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