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현종 상대' SK, 우타자 8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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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현종 상대' SK, 우타자 8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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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현종 상대' SK, 우타자 8명...

'양현종 상대' SK, 우타자 8명... 


SK가 KIA 좌완 선발 양현종을 상대로 우타자 라인업을 내세운다. 좌타자는 한동민 혼자 라인업에 포함됐다. 

SK는 22일 인천 홈구장에서 KIA를 만난다. KIA는 최근 롯데 상대로 3연전 스윕에 성공하며 상승세를 타고 있다. 8승 7패로 5위로 올라섰다. KIA 선발은 좌완 에이스 양현종이다. 

염경엽 감독은 경기 전 선발 라인업으로 김강민(중견수) 정의윤(좌익수) 최정(3루수) 로맥(지명타자) 남태혁(1루수) 한동민(우익수) 정현(유격수) 이홍구(포수) 김성현(2루수)으로 발표했다. 

양현종은 지난해 SK 상대로 3경기 2승 무패 평균자책점 0.86의 언터처블 구위를 보여줬다. 21이닝을 던져 단 2실점만 허용했다. 올 시즌 3경기에서 2승 1패 평균자책점 4.80을 기록 중이다. 개막전 키움 상대로 3이닝 4실점으로 패전 투수가 됐지만 이후 삼성과 두산 상대로 나란히 6이닝 2실점씩 기록하며 승리 투수가 됐다. 

염 감독은 "남태혁은 타격감이 좋기도 하고, 왼손 투수일 때는 당분간 선발로 나갈 거다"고 말했다. 이어 부진한 최정에 대해서는 "결과가 안 나오다 보니까 급해지는 것 같다. 본인은 얼마나 잘 하고 싶겠나. 코칭스태프와 얘기를 많이 하고 있다. 최정이 올라와야 한다. 중심타선이 맞아야 타선이 돌아간다"고 기대했다. 

이날 SK 선발은 김주한이다. 염 감독은 선발 무게감이 기우는 것에 대해 "(타자들이) 공격적으로 해야 한다. 김주한은 60구 정도까지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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