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폰서 파티 코로나 감염에 불륜까지...한신 간판선수들, 잇단 일탈 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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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폰서 파티 코로나 감염에 불륜까지...한신 간판선수들, 잇단 일탈 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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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폰서 파티 코로나 감염에 불륜까지...한신 간판선수들, 잇단 일탈 파문

스폰서 파티에 불륜까지. 

일본프로야구 한신 타이거즈 소속 선수들의 일탈이 이어지고 있다. 간판스타는 스폰서 파티를 벌이다 코로나 19 집단 감염이 됐고, 에이슨 자숙기간에 불륜까지 저지른 것이 드러났다. 

일본의 주간지 '슈칸 분슌'은 한신의 에이스 니시 유키(29)가 코로나 긴급사태 선언된 지난 5월 3일 출신지 미에현의 한 호텔에서 일반 여성과 밀회의 불륜를 저질렀다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니시는 골프 연습 후 작년 10월부터 불륜관계를 이어온 30대 여성과 호텔에서 여성과 만난 뒤 친척과의 모임으로 향했다고 구체적인 동선까지 공개했다.

특히 해당 여성과 불륜에 빠진 경위와 이별, 도쿄돔 호텔과 오키나와 스프링캠프에서 만나는 모습까지 상세히 담았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니시는 매체의 확인 요청을 받자 아내와 가족에게 불륜사실을 털어놓았다고 전했다. 

한신 타이거즈는 "자각을 갖고 행동하도록 엄중 주의를 주었고, 내규에 따라 엄정하게 처리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당시 한신은 일본 정분의 코로나19 긴급사태 선언에 따라 훈련을 자숙하는 시기였다. 더욱이 후지나미 신타로 등 3명의 한신 선수들이 여성들이 참여한 스폰서 파티 이후 감염이 확인되어 사회적 파문을 일으킨 직후였다.

니시는 당시 코로나 감염 선수들이 공식 사과를 한 직후에 일탈 행동을 한 것이 드러나 더욱 눈총을 받고 있다.  니시는 올해 4경기에서 1승1패, 평균자책점 1.65를 기록한 에이스이다. 작년까지 2년 연속 10승을 거두었고 통산 87승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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