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찬의 라이프치히, 터키서 33골 넣은 공격수 영입

독일 분데스리가(1부리그) 소속 RB 라이프치히가 터키 쉬페르리그(1부리그) 트라브존스포르에서 대단한 골 결정력을 보인 알렉산더 솔르로스(노르웨이·사진)를 영입했다.

라이프치히는 22일(한국 시간) 노르웨이 국가대표팀 공격수 솔르로스의 영입을 완료했다. 솔르로스의 등번호는 19번, 계약 기간은 5년이다.

솔르로스는 지난 2019-2020시즌 트라브존스포르 소속으로 49경기에 출전해 33골을 기록한 터키 리그 최고의 공격수다

솔르로스는 구단 인터뷰를 통해 “라이프치히는 지난 2019-2020시즌 UEFA(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에서 대단한 저력을 보여줬다”라고 이적 팀의 지난 시즌 활약을 치켜 세웠다.

이어 “나는 율리안 나겔스만 감독이 추구하는 공격 축구에 딱 맞는 선수다. 나겔스만 감독과 대화하고 나서 라이프치히에 합류하기로 마음 먹었다”라고 덧붙였다.

솔르로스는 기존의 공격수 파트리크 시크의 대체자가 될 전망이다. 나겔스만 감독은 “2020-2021시즌을 앞두고 분데스리가 소속 바이어 04 레버쿠젠으로 떠난 파트리크 시크의 최고의 대체자가 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

한편, 황희찬은 2020-2021시즌 개막을 앞두고 오스트리아 분데스리가(1부리그) 레드불 잘츠부르크에서 라이프치히로 떠났다. 황희찬은 지난 12일 독일 뉘른베르크 막스 모르로크 슈타디온에서 열린 뉘른베르크와의 2020-2021 독일축구협회(DFB)컵 1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1골 1도움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