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집해제' 건강한 몸으로 돌아온 심동섭 "어깨에 투자 많이했다" [오!쎈 광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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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집해제' 건강한 몸으로 돌아온 심동섭 "어깨에 투자 많이했다" [오!쎈 광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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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집해제' 건강한 몸으로 돌아온 심동섭 "어깨에 투자 많이했다" [오!쎈 광주]

'소집해제' 건강한 몸으로 돌아온 심동섭 "어깨에 투자 많이했다" [오!쎈 광주]


"어깨에 투자 많이했다".


KIA타이거즈 좌완 베테랑 투수 심동섭(29)이 군복무를 마치고 돌아왔다. 지난 2018시즌을 마치고 입대해 광주지방법원에서 공익근무요원으로 복무를 했고 8월 28일 소집해제를 했다. 심동섭은 30일부터 함평 훈련장의 재활군에 합류해 훈련을 하고 있다. 


심동섭은 2010년 1차 지명선수로 입단해 주로 불펜에서 활약했다. 339경기에 출전해 14승15패10세이브 67홀드, 평균자책점 4.93를 기록했다. 특히 2015시즌은 21홀드를 기록하며 불펜의 기둥 노릇을 했다. 


2017년까지 4년 연속 50경기 이상 등판했다. 한때 소방수 후보로도 거론될 정도로 좋은 볼을 던졌다. 그러나 2018년에는 어깨쪽에 통증이 생겨 7경기 등판에 그쳤고, 시즌을 마치고 병역의무 수행을 위해 입대했다. 


공익근무를 하면서 훈련을 병행하며 어깨 재활과 강화에 전념해왔다. 다만, 실전을 할 정도의 몸은 아니어서 실전용 투구를 위해서는 상당 시간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올해보다는 내년 시즌부터는 본격적으로 전선에 복귀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맷 윌리엄스 감독은 "일단 몸을 만든느 단계이다. 계속 모니터링을 하겠다. 준비된다면 1군 기회를 받을 시점이 있을 수 있다. 가장 중요한 것은 몸상태이다"고 신중한 입장을 견지했다. 


심동섭은 KIA타이거즈 TV를 통해 "지난 달 28일 소집해제 했다. 재활군에 합류해 훈련하고 있다. 군대에 가기전 어깨가 좋지 않았다. 쉬면서 운동을 일찍 시작해 어깨에 투자를 많이 했다"고 복귀 신고를 했다. 


이어 "근무를 끝나면 저녁에 훈련했고, 주말에는 함평에서 훈련을 했다. 입대 전에 친했던 현종이 형이 가장 반겨주셨다. 몸상태는 좋아졌고, 나름대로 잘 만들었다. 어깨상태도 좋다. 앞으로 준비 잘해서 팀에 보탬이 되고 싶다"는 포부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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