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래도 못 믿을래요?…정찬헌-임찬규가 만든 LG 마운드 대반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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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래도 못 믿을래요?…정찬헌-임찬규가 만든 LG 마운드 대반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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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래도 못 믿을래요?…정찬헌-임찬규가 만든 LG 마운드 대반전

7연패 수렁에서 벗어난 LG가 2연승을 달렸다. 올시즌 개막 이후 맞은 최대 고비에서 4·5선발 정찬헌(30)과 임찬규(28·이상 LG)가 에이스급 투구로 분위기를 바꿨다.

LG는 지난 27~28일 SK전을 이기고 주말 3연전을 위닝시리즈로 마쳤다. 19일 두산전부터 26일 SK전까지 7연패 중이던 LG는 27일 정찬헌의 완봉 역투로 연패를 끊은 뒤 28일에는 임찬규의 7이닝 3안타 8삼진 무실점 역투로 2연승을 거뒀다. 최근 득점력이 바닥까지 떨어져있던 LG는 이 2경기에서도 총 7득점 했다. 이틀 연속 상대를 0점으로 묶은 선발 투수들의 무실점 역투가 승리를 만들었다.

무엇보다 정찬헌의 완봉승이 팀의 분위기를 바꿨다. 9회말 1사후에야 첫 안타를 허용할 정도로 완벽하게 상대 타선을 압도한 정찬헌은 올시즌 가장 많은 115개를 던지며 경기를 혼자 책임졌다.

2008년 입단 이후 전문 불펜 투수로 활약해온 정찬헌은 올시즌 처음으로 선발로 나서고 있다. 당초 5선발 중에서도 ‘후보’였고 고졸신인 이민호와 이 한 자리를 나눠맡고 있었다. 지난해 허리 수술을 받은 터라 한 번 등판하면 엔트리에서 제외돼 열흘 만에 다시 등판했다. 부상 경력에 선발 경험이 없는 투수이기에 큰 믿음을 얻지 못하고 출발했다.

그러나 정찬헌은 현재 LG 선발 5명 중 가장 안정된 투구를 하고 있다. 6경기에서 38.2이닝을 던져 4승1패를 거두고 평균자책 2.56을 기록 중이다. 평균자책은 가장 좋고, 경기 당 평균 6.1이닝을 던져 LG 투수 중 유일하게 6이닝을 넘기고 있다. 6번 중 5번의 퀄리티스타트(6이닝 이상 3자책 이하)를 기록했다. 실질적인 에이스급 활약을 펼치며 한화 워윅 서폴드에 이어 올시즌 두번째로 9이닝 완봉승을 거둬들였다.

임찬규 역시 큰 신뢰를 얻지 못하고 출발했다. 2018년 11승까지 거뒀던 임찬규는 차우찬을 제외한 LG 국내 투수 가운데서는 늘 선발 1순위로 꼽히지만 지난 시즌에는 잦은 조기강판으로 100이닝도 던지지 못해 다시 신뢰를 잃었다. 올시즌도 준비 과정에서 매번 난타 당해 큰 우려를 사며 선발 위기까지 몰렸으나 류중일 감독의 뚝심으로 선발 로테이션에 포함된 채 시즌을 나섰다.

정작 개막 이후 임찬규는 8경기에서 47.1이닝을 던져 4승2패 평균자책 3.99를 기록 중이다. LG 선발 중 정찬헌에 이어 평균자책이 좋다. 8경기 중 7경기에서 6이닝 이상을 던진 임찬규는 28일 SK전에서는 올시즌 가장 긴 7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내 전날 정찬헌이 완봉으로 만든 분위기를 더욱 띄웠다.

올시즌 LG의 전력 요소 중 최고로 꼽힌 부분은 1~3선발이었다. 지난해 나란히 14승씩 올린 외인 원투펀치 타일러 윌슨과 케이시 켈리, 좌완 에이스 차우찬까지 확실한 선발 셋이 마운드를 이끌기 때문이다. 그러나 정작 1~3선발의 평균자책은 4점대 이상으로 높아져있다. LG는 7연패 하는 동안 5경기에서 이 1~3선발들을 출격시켰으나 승리하지 못했다. 5경기 중 퀄리티스타트도 2번밖에 나오지 않았다.

지난 26일 SK전을 앞두고 류중일 감독은 “정말 고비다”고 탄식했다. 결국 이날도 선발 켈리는 6이닝 5실점(4자책)했고 타선은 침묵해 7연패를 당했다. 좌절할 무렵 4·5선발이 등판해 기다렸던 역투로 침몰하던 LG의 분위기를 바꿨다. 올시즌 조용히 전진하던 정찬헌과 임찬규의 반전투가 가장 절실할 때 빛을 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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