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문경찬, 평균 시속 140㎞ 직구로 뒷문 걸어 잠그는 비결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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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문경찬, 평균 시속 140㎞ 직구로 뒷문 걸어 잠그는 비결은?

K실장 0 1662 0
KIA 문경찬, 평균 시속 140㎞ 직구로 뒷문 걸어 잠그는 비결은?

KIA 소방수 문경찬(28)은 요즘 리그 최고 마무리 투수 중 한 명으로 꼽히고 있다.

지난 16일부터 21일까지 일주일 동안 4경기에 출전해 모두 세이브를 올렸다. 16일과 17일 광주 NC전에선 각각 7-4와 7-6 승리를 지켜냈고, 19일과 20일 광주 삼성전에선 각각 5-4와 6-3 스코어로 뒷문을 걸어 잠궜다. 4세이브에 4탈삼진 그리고 주간 평균자책점 0. 이미 그 전주에도 3경기에서 실점 없이 3세이브를 올린 뒤라 문경찬의 존재감은 더 빛났다. 일간스포츠와 조아제약이 문경찬을 6월 셋째 주 주간 MVP로 선정한 이유다.

시즌 전체 성적도 눈부시다. 23일까지 올 시즌 10세이브로 NC 원종현(11세이브)에 이어 2위에 올라 있다. 직구 평균 구속이 시속 140.5㎞지만, 과감한 정면 승부와 강철 심장으로 웬만한 강속구 마무리 투수들보다 훨씬 더 많은 삼진(9이닝당 10.90개)을 잡아내고 있다. 블론세이브는 올 시즌 단 한 차례(23일 부산 롯데전)뿐이다.

다만 문경찬과 전화 인터뷰는 공교롭게도 첫 블론세이브 다음날인 24일 오후에 진행됐다. 문경찬은 연신 "하필 주간 MVP로 뽑히자마자 끝내기 안타를 맞아 타이밍이 참 안 좋다"고 쑥스럽게 웃으면서도 "유독 안 풀리는 날이 있는 것 같다. 빨리 잊고 꼭 설욕하겠다"고 다짐했다.
 

-지난주 4경기에서 4세이브를 올리면서 평균자책점 0을 기록했다.
"팀이 기회를 만들어 줘서 그런 성적도 나온 것이니 감사할 따름이다. 세이브는 내가 잘해서만 되는 게 아니라 상황이 와야 올릴 수 있는 것 아닌가. 그래서 더 고마운 것 같다. 다만 그전에 잘했던 게 23일 롯데전에서 싹 날아간 것 같다.(웃음) 그냥 '안 되는 날'이었다고 생각하고 빨리 잊어버려야겠다."

-지난 시즌 중반 마무리 투수를 맡은 뒤 올해 다른 팀 소방수들이 고전하는 가운데서도 좋은 활약을 하고 있다. 보직이 잘 맞나.
"잘 맞으니까 잘 되고 있는 게 아닐까.(웃음) 비결이 따로 있다기보다는 확실히 타이밍이나 운이 좋았다. 시즌 초반에는 나도 불안했는데, 운좋게 위기를 몇 번 잘 넘어가고 나니 밸런스도 잡히고 조금 안정이 된 것 같다."

-마무리 투수는 공이 빨라야 유리하다는 편견을 깨고 있다.
"나는 원래 구속을 크게 신경 쓰지 않는 편이다. 구위에 조금 더 신경을 쓰고 구속에는 별로 관심이 없다. 공 회전력이나 익스텐션에 조금 더 무게를 두면서 던지고 있다."

-그게 올 시즌 리그 스트라이크 비율 1위(73.7%)에 오른 비결일까.
"야구를 시작했을 때부터 '투수는 제구력이 가장 중요하다'는 얘기를 많이 들어서 아마추어 시절에도 늘 제구력 향상을 첫 번째 목표로 삼았다. 그래서 좋아진 게 아닌가 싶다. 일단 어릴 때부터 늘 '정확하게' 던지려고 많이 노력을 했다. 구속 때문에 강하게 던지는 것부터 시작하는 투수들이 많은데, 나는 정확하게 던지는 훈련부터 먼저 했다."

-역동적이면서도 독특한 투구 폼으로 유명하다.
"원래는 마른 데다 힘도 없는 유형이었다. 그러다 보니 투구할 때 온 몸을 이용해서 던지려고 애를 쓰다 그런 투구 폼을 갖게 됐다. 어릴 때부터 계속 그랬다. 나는 십 년 넘게 계속 봐왔던 폼이라 내 투구 폼이 특이하다는 생각을 못했다.(웃음)" 


-지난해 프리미어12에서 국가대표를 경험했다. 내년 도쿄올림픽도 노리고 있나.
"국가대표 팀에서 확실히 정말 많은 것을 배운 것 같다. 특히 정신적으로 많은 것을 느꼈다. 정말 좋은 실력을 가진 선수들이 다 모여 있다 보니 다들 프라이드도 남달라 보였고, 나 역시 (그 안에 있음으로써) 자부심을 갖게 된다고나 할까. 그래도 올림픽은 아직 욕심내지 않고 있다. 원대한 포부를 품을 만큼 성공하지 못했고 그냥 소박하게, 하루하루 내 할 일 하는 것만으로도 벅차다.(웃음)"

-그럼 구원왕 타이틀 욕심도 없나.
"그렇다. 그런 부분도 아직 생각하지 않고, '오늘 이 경기만 잘 막자' 하면서 마운드에 올라간다. 그런데도 어제(23일) 못 막지 않았나.(웃음)"

-맷 윌리엄스 감독과 함께하는 시즌은 어떤가.
"굉장히 자유로운 분위기를 만들어 주셔서 좋다. 구체적으로 감독님과 따로 대화를 나눠본 적은 없지만, 야구장에서 마주치면 늘 격려의 말씀을 많이 해주신다. 유명한 분이신데도 늘 조용하시고 차분하게 선수들을 대해주셔서 놀랐다."

-올 시즌 목표는 무엇인가.
"아프지 않고 한 시즌을 마무리 투수로 완주하는 게 첫 번째 목표다. 그리고 블론세이브를 최대한 적게 하는 게 목표다. 얼른 다시 경기에 나가 좋은 모습을 보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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