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희관 닮은꼴' 허윤동, 원조도 잡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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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희관 닮은꼴' 허윤동, 원조도 잡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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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희관 닮은꼴' 허윤동, 원조도 잡을까?

'유희관 닮은꼴' 허윤동, 원조도 잡을까?


'끝판대장' 오승환 합류 효과일까? 삼성 라이온즈가 키움 히어로즈-NC 다이노스에 이어 두산 베어스까지 올시즌 상위권 팀들을 상대로 모조리 위닝시리즈를 완성했다.


삼성은 16일과 17일 이틀 연속으로 펼쳐진 접전경기에서 디펜딩챔피언 두산을 상대로 연승을 거뒀다. KBO 역대 최고의 마무리인 오승환은 2경기 연속으로 세이브를 기록하며 과거의 위력을 되찾고 있다.


올시즌 초반부터 삼성의 가장 강력한 무기는 탄탄한 불펜진이었다. 오승환이 합류하기도 전이었고 핵심 불펜투수 장필준이 부상으로 낙마했음에도 불구하고 임시 마무리 우규민을 중심으로 최지광, 김윤수, 노성호 등 새 얼굴들이 불펜진을 가득 메우며 새로운 분위기를 형성했다. 그렇기 때문에 시즌 초반 타선이 부진했음에도 불구하고 최하위권으로 추락하지 않고 버틸 수 있었다.


이후 기대에 미치지 못하던 외국인 타자 살라디노가 살아나기 시작했고 부상에서 복귀한 구자욱과 박해민 역시 활력소 역할을 해내며, 공격력 역시 만만치 않은 모습을 보였다. 득점력이 살아나자 삼성의 무기인 불펜은 그 위력이 배가됐다. 이제 삼성은 타선이 어느정도 힘을 내주면 NC-두산같은 리그 최상위권팀과 맞서도 전혀 밀리지 않는 경기를 펼칠 수 있게 됐다.


그리고 18일 경기에서 삼성은 두산을 상대로 주중 3연전 스윕에 도전한다. 이번 시즌 아직까지 시리즈 스윕이 단 한번도 없었던 만큼 강팀 두산을 상대로 첫 스윕을 거두게 되면 그 탄력을 바탕으로 5강 진입을 노릴 수 있다. (현재 7위, 19승 19패) 


시즌 첫 스윕에 도전하는 선봉장은 고졸 루키 허윤동이다. 데뷔 이후 2경기에 선발로 등판해 모두 승리를 거뒀던 허윤동은 개인 2연승을 완성했던 6월 3일 경기 이후 보름만의 출장이다. 엔트리에서 말소된 이후 2군에서 재충전할 시간을 가졌던 허윤동은 팀 스윕과 함께 데뷔 이후 3연승까지 두 마리 토끼를 사냥하게 됐다.


유신고를 졸업한 허윤동은 삼성의 2차 1라운드 지명을 받았지만, 고교야구 시절 에이스 역할을 한 투수는 아니었다. 이유는 kt의 1차지명을 받았던 슈퍼루키 소형준이 같은 유신고에 있었기 때문이다.


허윤동 역시 고교무대에서 10승 이상을 수확하며 팀의 살림을 책임졌지만, 150km/h에 가까운 패스트볼을 구사하는 소형준에 비해 평균 구속이 130km/h 중후반대에 그쳤던 허윤동은 화려한 조명을 받진 못했다.


하지만, 데뷔 이후 안정적인 제구력을 바탕으로 삼성 선발진에 깜짝 활력소가 되고 있다. 5월 28일 롯데전에서 5이닝 무실점을 기록하며 감격적인 데뷔전 승리를 거둔 허윤동은 6월 3일 LG전에서도 5이닝 3실점을 기록하며 승리투수가 됐다.


데뷔 이후 3연승과 스윕 두 마리 토끼를 노리는 허윤동의 상대는 두산의 좌완 선발투수 유희관이다. 흥미로운 대목은 빠르지 않은 속구의 약점을 뛰어난 로케이션으로 상쇄시켜 타자를 요리하는 유희관은 허윤동에게 롤모델과 같은 존재라는 점이다.


올시즌 8시즌 연속 10승에 도전하는 유희관은 허윤동과 함께 같은 팀 좌완 최채흥 등 구속이 빠르지 않은 좌완 선발 투수들이 표본으로 삼을만한 피칭을 보여주고 있다. 허윤동은 18일 경기에서 자신의 롤모델이라고 볼 수 있는 유희관과 맞대결을 펼치게 됐다.


현재 시즌 4승(ERA 4.14)을 기록 중인 유희관도 양보할 수 없는 일전이다. 한화의 18연패 탈출의 희생양이 되었던 두산은 지난 주말 충격적인 연패를 당한데 이어 삼성전 2연패를 합쳐 시즌 첫 4연패에 빠져있는 상태다.


21승 16패로 3위 자리를 지키고는 있지만 0.5경기차로 공동 4위인 키움과 KIA의 기세가 매섭고 순위는 7위지만 5할 승률을 달성한 삼성과도 2.5경기차 밖에 나지 않는다. 이런 상황에서 연패를 빨리 끊지 못한다면 침체된 분위기가 지속되며 팀 순위가 5위 아래로 하락할 가능성도 있다.


신인 허윤동은 KBO리그 통산 91승을 거둔 비슷한 유형의 대선배 유희관과 맞대결을 펼치게 됐다. 상반된 팀 분위기 속에서 두 투수 모두 반드시 승리를 거둬야하는 상황이기에 한치의 양보 없는 치열한 승부가 예상된다.


데뷔 후 2연승을 거두며 신인왕 레이스의 복병으로 떠오른 허윤동이 롤모델 유희관과의 맞대결에서 승리를 거두며 강력한 신인왕 후보로 떠오르게 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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