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야진 걱정 덜은 두산-KIA, 허경민-김선빈 1군 컴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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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야진 걱정 덜은 두산-KIA, 허경민-김선빈 1군 컴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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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야진 걱정 덜은 두산-KIA, 허경민-김선빈 1군 컴백

두산과 KIA가 내야진 고민을 한층 덜어냈다.

두산은 23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리는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SK와의 시즌 4차전을 앞두고 내야수 허경민을 1군 엔트리에 등록했다.

허경민은 우측 새끼손가락 미세 골절 소견으로 지난 4일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24경기 타율 .311 2홈런으로 활약하던 허경민의 이탈은 뼈아팠다. 당시 회복기간이 1~2주 가량으로 잡히며 그 동안 권민석, 이유찬, 서예일이 번갈아가며 3루를 맡았다.

손가락에는 더 이상 통증이 없다. 20일과 21일에는 SK와의 퓨처스리그 경기에 나서 6타수 5안타 1타점 맹타를 휘두르며 이를 입증했다. 허경민은 이날 1번 3루수로 선발 출전한다. 


KIA도 내야진 전력이 한층 강화됐다. 이날 부산 사직구장에서 펼쳐지는 롯데와의 시즌 7차전에 앞서 핵심 내야수 김선빈이 돌아왔기 때문.

김선빈은 주루 도중 대퇴 이두근 염좌 부상을 당하며 지난 10일 부상자명단으로 향했다. 이후 충분한 휴식을 통해 상태를 회복한 뒤 13일 만에 1군 엔트리로 복귀했다. 허경민과 달리 이날 일단 교체 대기한다.

한편 두산은 허경민 대신 캡틴 오재원이 햄스트링 통증으로 2군으로 내려갔다. 김선빈과 함께 서덕원도 1군에 등록한 KIA는 경기가 없는 전날 김주찬, 박진태를 말소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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