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 진첸코, 국대서 볼 뺏겼다고 살해 위협 당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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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격' 진첸코, 국대서 볼 뺏겼다고 살해 위협 당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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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격' 진첸코, 국대서 볼 뺏겼다고 살해 위협 당해

'충격' 진첸코, 국대서 볼 뺏겼다고 살해 위협 당해


맨체스터시티 미드필더 올렉산드르 진첸코(24)가 국가대표팀에서의 실수로 살해 위협을 받았다고 밝혔다.


진첸코는 1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어제 게임 후 나와 가족이 죽기를 바란다는 메시지가 왔다”고 밝혔다. 진첸코는 15일 우크라이나 대표팀 소속으로 독일과 유럽 네이션스리그 경기를 펼쳤다. 우크라이나는 독일에 1-3으로 패했다. 당시 진첸코는 1-0으로 앞서던 전반 23분 레온 고레츠카에게 볼을 빼앗기면서 역습을 허용했고, 이후 르로이 자네의 동점골로 연결됐다.


독일은 이후 티모 베르너가 2골을 더 넣으며 3-1로 승리했다. 역전패한 우크라이나 일부 팬들은 진첸코에게 분노를 나타냈다. 그의 SNS에 각종 비난은 물론 도를 넘은 메시지가 이어졌다. 가족을 언급하며 죽이겠다는 협박까지 쏟아졌다.


진첸코는 “나도 패배에 대한 책임을 느낀다”면서도 쏟아지는 비판에 대해 “안타깝게도 나는 얼마 남지 않은 적절한 팬에게 의지한다”고 밝혔다. 우크라이나는 18일 스위스전에서 무승부 이상만 기록하면 강등을 피하게 된다. 심적 부담이 적지 않은 진첸코에게는 쉽지 않은 경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진첸코는 소속팀에 복귀해서는 22일 토트넘과 원정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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