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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브론 제임스 ‘신인 카드’ 경매서 22억 낙찰…스포츠 카드 역대 최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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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 르브론 제임스(36·LA레이커스)가 스포츠 카드 경매 역사를 새로 썼다.
미국 연예·스포츠 전문 매체 TMZ는 21일 “제임스의 신인 시절 카드가 골딘 옥션에서 180만 달러(약 21억5500만원)에 낙찰됐다”고 전했다. 골딘 옥션에 따르면 이는 스포츠 카드로 종전 최고기록이었던 메이저리그 마이크 트라웃(LA에인절스)의 신인 시절 카드 90만 달러를 훌쩍 넘어선 역대 최고가다.
이번에 새 기록을 쓴 카드는 제임스가 NBA에 데뷔한 2003~2004 시즌에 나온 카드 중 ‘어퍼 덱’의 한정 컬렉션 23 개 중 하나다. 제임스는 2003년 NBA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 1순위로 클리블랜드에 입단했고 신인상을 받았다.
이 카드에는 제임스가 루키 시즌 사진 촬영 때 착용한 클리블랜드 유니폼 저지가 들어가 있으며 파란색 잉크로 그의 싸인이 새겨 있다. 17년이 지났지만 카드 모양이 새것과 비슷할 정도로 양호해 경매에 나왔을 때부터 큰 관심을 모았다. 카드가 올라오자마자 수백만원의 호가로 시작해 결국 몇 주만에 20억원이 넘는 금액까지 뛰었다.
이 카드 낙찰자는 미국의 인쇄 및 메일 솔루션 업체 Lob.com 을 공동 창립한 슈퍼 부자인 레오르 아비다르로 알려졌다.
르브론은 이 경매 소식을 듣고는 자신의 SNS에 “나도 이 카드 몇장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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