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자이언츠 전준우가 시즌 8호, 이대호가 시즌 7호 홈런을 터뜨렸다.

전준우는 19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KT 위즈와 시즌 7차전 맞대결에서 좌익수 겸 좌익수로 선발 출장했다.

1회초 손아섭이 중견수 방면에 2루타를 때려내며 득점권 찬스를 잡은 롯데는 정훈이 좌전 안타를 기록했다. KBO 역대 네 번째 팀 통산 43000번째 안타.

이후 전준우가 상대 선발 배제성의 초구를 받아때려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스리런홈런을 터뜨려 3-0으로 먼저 앞섰다.

이어 이대호가 이대호가 배제성의 2구째를 받아때려 좌중간 담장을 넘기는 백투백 홈런을 터뜨렸다. 통산 1015호, 시즌 13번째 연속 타자 홈런.

한편 롯데는 1회부터 KT 마운드를 강하게 압박하며 4-0으로 앞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