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렌시아 언론 "이강인, 유럽시장서 흥미…1~2팀 이상 오퍼 올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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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렌시아 언론 "이강인, 유럽시장서 흥미…1~2팀 이상 오퍼 올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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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렌시아 언론 "이강인, 유럽시장서 흥미…1~2팀 이상 오퍼 올 것"

발렌시아 언론 "이강인, 유럽시장서 흥미…1~2팀 이상 오퍼 올 것"


이적 분위기에 접어든 이강인(19·발렌시아)이 겨울 이적시장에서 큰 관심을 얻을 것이라는 스페인 언론의 관측이 나왔다.


스페인 발렌시아 지역지 수페르데포르테는 17일 보도를 통해 이강인이 겨울 이적시장에서 흥미로운 매물로 떠오를 것이라 전망했다. 카를로스 보쉬는 자신의 컬럼을 통해 “현재 상황에서는 1~2개 이상의 팀이 이강인 영입을 준비하고 있다고 장담한다”라면서 “이강인이 유럽시장에서 가장 흥미로운 베팅이라는 사실은 잘 알려져 있다”라고 썼다. 이강인이 시장에 나오면 영입하려는 팀이 대거 나올 것이라는 예상이다.


최근 이강인은 발렌시아의 재계약 제안을 거절하며 이적을 준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양측의 계약은 2022년 여름 종료되는데 발렌시아는 이강인의 재능과 잠재력을 인정하고 장기 재계약을 맺고 싶어 한다. 그러나 이강인은 출전 시간이 들쭉날쭉하고 미래가 불투명한 발렌시아를 떠나 많이 뛸 수 있는 팀으로의 이적을 희망하고 있다. 현재는 100% 주전을 장담하기 어렵고 팀 스타일도 이강인과 맞지 않는 측면이 강하다.


이강인은 현재 유럽에서 주목 받는 유망주다. 동나이대에서는 손가락 안에 드는 천재로 꼽힌다. 유럽이적전문사이트 트랜스퍼마크트에 따르면 이강인의 시장가치는 1800만 유로(약 236억원)에 달한다. 손흥민을 제외하면 현재 한국에서 이강인보다 몸값이 비싼 선수는 없다. 지난해 폴란드에서 열린 20세 이하 월드컵에 18세의 나이로 출전해 대회 최우수선수에 선정됐고, 이번 시즌 라리가에서도 경쟁력을 입증하고 있다. 꾸준히 관심을 보였던 스페인 내 팀들이나 독일, 네덜란드, 프랑스 클럽들이 다시 영입전에 뛰어들 가능성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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