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스트햄전 준비' 무리뉴 감독, 최상의 전력 계획...A매치 따른 체력이 변수

조세 무리뉴 감독이 다가오는 주말 경기에 최상의 전력을 계획 중이지만, A매치로 인한 선수들의 체력이 변수로 떠올랐다.

토트넘 홋스퍼는 오는 19일 오전 0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웨스트햄과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5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현재 6위에 머물러 있는 토트넘은 순위 상승을 위해 승점 3점이 필요하다. 특히,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리그 4라운드 6-1 대승의 긍정적인 기운을 이어가고자 한다.

상승세를 이어가기 위해서는 웨스트햄을 반드시 잡아야 하는 상황에서 무리뉴 감독은 최상의 전력을 꾸릴 계획을 가지고 있지만, 변수가 있다.

영국 지역 매체 <풋볼 런던>은 "무리뉴 감독은 그가 선택할 수 있는 매우 강력한 스쿼드로 웨스트햄을 상대하길 희망할 것이다"며 "하지만, 많은 선수들이 A매치 소화로 인한 체력 우려로 고민 중이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손흥민, 루카스 모우라, 에릭 라멜라, 스티븐 베르바인 등은 팀에 남아 있었기에 선택지가 많다"고 공격 쪽에는 활용할 선수가 많다고 언급했다.

토트넘은 해리 케인, 토비 알더베이럴트, 휴고 요리스, 피에르-에밀 호이베르그 등이 A매치 소화를 위해 대표팀에 합류했다.

대표팀에 합류한 선수들은 수요일까지 일정을 소화 후 소속팀으로 복귀함에 따라 체력 저하가 우려되는 상황이다.

특히, 근육 부상 여파가 남아 있는 케인이 덴마크와의 경기에 선발 출전이 예상되고 있어 토트넘은 노심초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