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5만명이 본 '방방콘'… 90분간 260억 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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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만명이 본 '방방콘'… 90분간 260억 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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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만명이 본 '방방콘'… 90분간 260억 벌었다

코로나로 월드투어 연기한 BTS, 온라인으로 첫 유료 라이브 공연


"어서 와, 방방콘은 처음이지?/ 에요 레이디스 앤드 젠틀맨/ 준비가 됐다면 부를게, 예~."


14일 오후 6시, '방탄소년단(BTS)'의 곡 '쩔어'로 첫 온라인 유료 라이브 콘서트 '방방콘 더 라이브'가 시작됐다. 빨간 레이저 빛과 하얀 유리 조각이 하늘에서 떨어지는 듯한 화려한 무대. 동시 접속자 수는 75만명. 미국이 가장 많았다. 전 세계 팬들은 각자의 공간에서 멀티캠 6개로 콘서트를 시청했다. 화면 옆 채팅창에서는 4개 국어로 "보고 싶었어요" "보라해(사랑해)" "월드 와이드 핸섬(세계 최고의 미남)" 등의 응원 글을 남겼다. 채팅창 밑에는 공식 응원봉인 '아미밤' 버튼을 눌러 인스타그램 '좋아요'처럼 응원할 수 있게 했다.


◇"함성 없어 힘들었지만 땀흘려 행복"


BTS는 인천 파라다이스시티 호텔에 마련한 무대에서 90분 동안 '흥탄소년단' 등 12곡을 불렀다. 공연은 온라인의 강점을 최대한 살렸다.


14일 오후 코로나 사태로 잠정 연기된 해외 투어 공연을 대신해 유료 생방송 콘서트인 ‘방방콘 더 라이브’를 하고 있는 BTS. 멤버들은 스스로 앙코르를 외친 뒤 ‘봄날’을 불렀다. /빅히트엔터테인먼트

곡 '좋아요'는 멤버들이 셀카봉을 들고 휴대전화로 촬영해 직접 바라보는 느낌이 들게 했다. 곡 '리스펙'에서는 레트로로 지지직거리는 옛날 TV 화면 느낌을 살렸다. '작은 것들을 위한 시'에서는 수많은 응원봉이 알록달록하게 빛나는 벽을 배경으로 LED 우산 퍼포먼스를 펼쳤다. 곡 '블랙스완'에서는 하늘엔 초록색 풀이 달려 신비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하고, 곡 '고민보다 Go(고)'에서는 한국 전통 궁궐 같은 무대를 미디어아트로 보여줬다.


콘서트의 마지막은 앙코르. "김남준! 김석진! 민윤기! 정호석! 김태형! 박지민! 전정국! BTS!" 불 꺼진 무대에서 멤버들은 팬들을 대신해 스스로 앙코르 요청을 했고, '봄날'을 불렀다.


리더 RM은 "팬 여러분들을 못 보고 함성도 못 들어서인지 너무 힘들다"며 "이런 게 미래의 공연인가 하는 공포가 있다"고 했다. 제이홉은 "무대를 하고 땀을 흘리니 행복하다"고 말했다.


공연 전날인 13일은 BTS가 데뷔한 지 7년이 된 해. 맏형 진은 "어제 원래 계약이 끝나는 날이었는데 멤버들이 좋은 회사를 만나 훨씬 더 오래 활동할 수 있게 됐다"며 재계약 소식을 전했다.


◇온라인 유료 공연 시대 성공할까


이번 공연은 코로나 사태로 잠정 연기된 월드 투어를 대신해 개최했다. 티켓 가격은 팬클럽(아미) 가입자는 2만9000원, 미가입자는 3만9000원. 업계에서는 티켓 평균 가격과 접속자 수를 볼 때 공연 수익이 대략 262억원에 이를 것으로 보고 있다.


‘방방콘 더 라이브’ 중 공개된 동시 접속자 수 75만3000명(왼쪽 하단). 세계 지도 위에 그려진 불빛과 국가·대륙별 숫자는 ‘아미밤’ 버튼을 누른 국가별 관객 숫자다.

공연 직후 유튜브에서는 팬들이 '방방콘'을 집에서 아미봉을 흔들며 보는 '리액션 비디오' 등을 잇따라 올리며 열광했다. 인스타에도 시청 장면이 20만건 이상 올라왔다. 온라인으로 공연을 보고, 온라인으로 반응을 올리는 새로운 방식인 셈이다.


BTS 외에도 K팝 가수들이 온라인 유료 공연 시대를 열고 있다. '(여자)아이들'은 다음 달 5일 온라인 콘서트 '아이-랜드 : 후 엠 아이'를 개최한다. 그룹 '아스트로'도 이달 28일 유료 온라인 공연 '2020 아스트로 라이브 온 WWW'를 개최한다. CJ ENM도 '케이콘' 대신 온라인 콘서트 '케이콘택트 2020 서머'를 연다.


온라인 유료 콘서트 모델의 시작은 SM엔터테인먼트의 '비욘드 라이브'. 지난달 26일 슈퍼엠을 시작으로 동방신기, 슈퍼주니어 등이 2주간 콘서트를 가졌다. 동시 접속자만 12만3000명. 최첨단 AR 기술 등으로 호랑이가 무대를 뛰어다니는 등의 연출을 보여줬다.


미국 ABC뉴스는 "여러분은 가장 좋아하는 보이밴드를 보기 위해 공연장 앞에 줄을 설 필요도 없고, 비싼 좌석을 구하는 것에 대해서도 걱정할 필요가 없다"며 "K팝은 코로나 바이러스 사태 속에서 최첨단 AR 기술과 실시간 소통으로 라이브 콘서트의 새로운 시대를 맞이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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