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르팅 출신 다이어 "포르투갈 더비가 가장 열정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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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르팅 출신 다이어 "포르투갈 더비가 가장 열정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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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르팅 출신 다이어 "포르투갈 더비가 가장 열정적"

스포르팅 출신 다이어 "포르투갈 더비가 가장 열정적"


포르투갈 무대 경험한 에릭 다이어 "그곳 라이벌전은 북런던 더비보다 더 열기 뜨겁다"


[골닷컴] 한만성 기자 = 토트넘 수비수 에릭 다이어(26)가 지금까지 자신이 경험해본 라이벌전 중 가장 열기가 뜨거운 경기로 포르투갈 무대에서 소화한 라이벌전이라고 밝혔다.


다이어는 잉글랜드 첼트넘에서 태어난 잉글랜드 선수다. 그러나 그는 단 7세에 불과했던 어린 시절 가족과 함께 포르투갈에서 생활했다. 이후 다이어는 과거 루이스 피구,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브루노 페르난데스 등을 배출한 포르투갈 명문 스포르팅 CP 유소년 아카데미에 입단했다. 그는 스포르팅 리스본 2군을 거쳐 2012년 1군 데뷔전을 치른 후 2014년까지 활약했다.


포르투갈 리그는 '트레스 그란데스(빅3)'이라 불리는 명문구단 세 팀이 주도하는 무대다. 이는 다이어가 활약한 스포르팅을 비롯해 벤피카, FC 포르투를 뜻한다.


다이어는 10일(한국시각) '스카이 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지금까지 경험한 경기 중 팬들이 가장 열정적인 더비를 꼽아달라는 질문에 "포르투갈 리그의 더비가 정말 열기가 뜨겁다. 선수가 느낄 때 마치 관중이 경기장으로 들어올 것만 같은 열기가 느껴진다. 마치 관중이 운동장으로 난입해 나를 따라올 것만 같은 느낌이 들 정도"라고 답했다.


이에 잉글랜드 언론은 다이어의 답변이 의외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잉글랜드 일간지 '데일리 메일'은 다이어가 토트넘에서 여러 차례 경험한 아스널과의 '북런던 더비'보다 포르투갈 리그의 더비가 더 열정적인 분위기를 내뿜는다고 밝혔다며 큰 관심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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