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피’ 중심 부산, 후방엔 ‘16년 차’ 강민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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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피’ 중심 부산, 후방엔 ‘16년 차’ 강민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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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피’ 중심 부산, 후방엔 ‘16년 차’ 강민수가 있다

‘젊은 피’ 중심 부산, 후방엔 ‘16년 차’ 강민수가 있다


-울산 떠나 부산으로 향한 프로 16년 차 강민수, ‘주장’으로 K리그1 전경기 출전 중

-“부산은 K리그1에 안착해야 할 팀”

-“성장 가능성 무궁무진한 후배들, 욕심이 있어야 한다”

-“나 혼자 잘해선 무실점 경기 어렵다”


명불허전(名不虛傳). 지난 시즌 강민수(34)의 활약을 지켜본 축구 관계자들의 공통된 평가였다. 

 

지난해 프로 15번째 시즌을 맞은 강민수는 이전처럼 붙박이 주전이 아니었다. 울산 현대 주전 수비수 불투이스, 윤영선(FC 서울) 등이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했을 때 출전하는 후보 센터백이었다. 

 

강민수는 묵묵히 제 역할을 했다. 리그 23경기에 출전해 울산이 시즌 막판까지 전북 현대와 우승 경쟁을 이어가는 데 공헌했다.

 

강민수는 프로에서 들어 올린 우승 트로피만 7개다. 이 가운데 3개를 울산에서 들어 올렸다. 2011년 리그컵(폐지)을 시작으로 AFC(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ACL) 정상과 FA컵 우승을 맛봤다. 

 

강민수가 경험하지 못한 건 K리그1 우승뿐이다. 그런 강민수에게 올 시즌은 기회였다. 

 

울산은 올 시즌을 앞두고 대대적인 전력보강을 했다. 이청용, 고명진, 윤빛가람, 조현우 등 한국 축구 대표팀 선수를 영입했다. 2020년 AFC U-23 챔피언십 MVP(최우수선수) 원두재도 울산 유니폼을 입었다. 

 

울산은 K리그1 18라운드를 마친 가운데 2위 전북에 승점 4점 앞선 단독 선두다. 15년 만의 우승에 조금씩 다가서고 있다. 

 

강민수는 울산과 동행하지 않았다. 생애 첫 K리그1 우승보다 꾸준한 경기 출전을 원한 까닭이다. 그렇게 강민수가 향한 곳은 5년 만에 K리그1으로 돌아온 부산 아이파크였다. 

 

젊은 피 중심 부산, 후방엔 16년 차 강민수가 있다

 




 

강민수는 올 시즌 부산 아이파크의 핵심 전력이다. 부산이 치른 리그 18경기(1골)에 빠짐없이 출전했다. 수비를 이끄는 리더이자 후배들이 믿고 의지할 수 있는 큰 형 역할을 맡고 있다. 

 

강민수는 “가끔 울산 동료들과 통화한다”며 “올 시즌엔 반드시 ‘우승하라’고 얘기한다”고 전했다. 

 

“우승에 도전하지 않는다고 해서 목표가 없는 건 아니다. 부산엔 젊고 성장 가능성이 무궁무진한 선수가 즐비하다. 그 선수들과 함께 뛰고 싶어 부산에 왔다. 젊은 에너지를 느끼면서 즐겁게 축구하고 있다. 물론 성적에 대한 부담이 없는 건 아니다. 부산은 K리그1에 안착해야 할 팀이다. 내가 가진 최대 강점은 경험이다. 이를 공유하면서 부산이 K리그1 잔류 이상을 바라볼 수 있는 팀으로 나아가는 데 공헌하고 싶다.” 강민수의 얘기다. 

 

강민수의 말처럼 부산엔 젊은 피가 많다. 지난해 K리그2 MVP 이동준(24)이 대표적이다. 한국 U-23 축구 대표팀 공격수로도 활약 중인 이동준은 올 시즌 K리그1 18경기에서 뛰며 3골 4도움을 기록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의 부름을 받는 A대표팀 오른쪽 풀백 김문환(25), 이동준과 함께 U-23 대표팀에서 활약 중인 미드필더 김진규(23) 등도 부산의 대표 젊은 피다. 열아홉 프로 2년 차 권혁규, 부산 생활 4년 차 호물로(브라질·24) 등도 빼놓을 수 없는 팀 핵심 전력이다.

 

강민수는 “볼을 정말 잘 차는 선수들”이라면서 “앞으로가 중요하다. 축구계의 주목을 받는 것에 만족하면 더 발전할 수 없다. 지금보다 성장하고 싶은 욕심이 있어야 한다. 다른 선수보다 한 발 더 뛰고 땀 흘리는 건 당연하다. 그렇게 나아가다 보면 행운이 따른다. 부산에선 젊은 선수들의 성장을 눈앞에서 볼 수 있어 좋다”고 했다. 

 

강민수는 A대표팀 경험도 풍부하다. 2007년 6월 2일 네덜란드와 친선 경기에서 A매치에 데뷔한 강민수는 태극마크를 달고 33경기를 뛰었다. 2010년 남아공 월드컵 본선에선 개막 직전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한 곽태휘 대신 합류하기도 했다.

 



 

부산 조덕제 감독은 “강민수에게 올 시즌 주장을 맡겼다”며 “이적 첫 시즌이지만 풍부한 경험을 믿었다”고 전했다. 덧붙여 “강민수가 그라운드 안팎에서 후배들을 잘 이끌고 있다. 실전에선 젊은 선수들이 흔들리지 않도록 중심을 잡아준다”고 했다. 

 

하지만, 강민수는 조 감독의 칭찬에 고개를 절레절레 흔든다. 강민수는 “우승 경쟁보다 치열한 게 생존 싸움”이라며 “조금만 방심하면 한 시즌 만에 K리그2로 돌아갈 수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어 “9월 5일 FC 서울 원정 경기가 아주 중요하다. 이 경기에서 승리하면 최대 6위까지 뛰어오를 수 있다. 반대로 패하면 11위 추락도 가능하다. 내가 더 잘해야 한다”고 했다. 

 

부산은 올 시즌 K리그1 18경기에서 4승 7무 7패(승점 19점)를 기록했다. K리그1 12개 팀 가운데 9위다. 파이널 A에 오를 수 있는 6위 강원 FC와 승점 차는 2점이다. 최하위(12위) 인천 유나이티드보단 승점 8점 앞서있다. 11위 수원과는 승점 2점 차로 서울전에서 패하면 순위가 바꿀 수 있는 상황이다. 

 

“수비는 나 혼자 잘한다고 해서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없다. 그라운드에 나선 선수 모두가 압박하고 협력해야 실점을 막을 수 있다. 프로에서 상을 꿈꿔본 적은 없다. 매 경기 무실점만 생각한다. 시즌을 마친 후엔 팀 실점률이 0점대이길 바란다. 수비는 팀이 한다. 후방에 안정감을 더할 수 있도록 더 땀 흘리겠다.” 강민수의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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