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K섬머중계] 하고 싶은 거 다 해! 담원, 샌드박스와 2세트도 행복롤 

담원 게이밍이 화끈한 조합과 플레이로 샌드박스의 손과 발을 꽁꽁 묶으며 압도적인 승리를 LCK섬머중계 2세트도 이어갔다.

'캐니언' 김건부의 트런들은 2레벨 타이밍에 빠른 미드 갱킹을 시도해 '도브' 김재연이 잠시 방심한 틈을 타서 첫 킬을 만들어냈다. 이번에는 '너구리' 장하권의 오공까지 미드로 합류해 ''도브' 김재연의 아지르에게 또 1데스를 선사했다.

하지만 샌드박스도 바텀에서 '고스트' 장용준의 신드라를 잡긴 했지만, 썩 기분 좋은 교환은 아니었다. 계속 교전이 이어졌다. 15분에 총 23킬이 나올 정도로 난전에 펼쳐졌다. '쇼메이커' 허수와 '너구리' 장하권이 미쳐 날뛰었다. 킬 스코어만 봐도 17:6으로 담원이 이미 승기를 꽉 잡았다.

이미 승부는 정해졌다. 샌드박스는 지옥을, 담원 게이밍은 천국을 걷고 있었다. 역전 가능성은 0에 가까웠다. 담원은 시종일관 상대를 몰아치며 이번 경기도 24분 만에 샌드박스의 넥서스를 파괴하고 깔끔한 2:0 승리를 따냈다. '베릴' 조건희의 판테온부터 '쇼메이커' 허수, '너구리' 장하권 등 판타지스타가 여럿 활약하는 스페셜한 LCK섬머중계 경기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