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만, 한국인 최조 WS 안타...2020월드시리즈 일정, 최지만 연봉, 국적, 군대, 이적

어제(22일) 최지만(29, 탬파베이 레이스)이 한국인 타자 최초로 프로야구 월드시리즈(WS)에 출전, 첫 안타와 득점을 기록하며 한국 야구 역사의 기록을 썼다. 

최지만은 미국 텐사스주 알링턴의 글로프 라이프 필드에서 열린 로스엔젤레스 다저스와 치른 WS(7전 4선승제) 2차전에 1루수겸 4번타자로 선발출전하여 6회초 안타를 날렸다. 한국인 야수로는 처음으로 월드시리즈에 선발로 출전해 기록한 1호 안타였다. 이날 최지만은 3타수 1안타를 치고 두 차례 홈을 밟았다. 

탬파베이는 이날 승리로 시리즈 전적 1승 1패를 기록했다. 양 팀은 내일(24일) 오전 9시 같은 장소에서 WS 3전을 치룬다.

한편, 최지만은 인천 출신으로 고등학교 졸업 직후 메이저리그 진출을 목표로 미국으로 떠났다. 마이너리그 계약을 통해 시애틀에 입단했고, 2016년 LA에인절스로 이적하여 메이저리그에 데뷔한다. 2017년에는 뉴욕 양키스로 이적하여 2년 연속 메이저리그 필드를 밟았으나, 2018년에는 마이너리그 밀워키 브루어스 구단과 총액 150만 달러로 계약했다. 최지만은 2019년에 현재 팀 탬파베이 레이스를 만났다. 연봉은 85만 달러(한화 약 9억원) 정도로 알려져있다.

최지만이 메이저리그에서 활약하며 그의 군복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병무청 관계자에 따르면 최지만은 지난해 미국 영주권을 취득하여 37세까지 병역을 미룰 수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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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최지만이 한국인 타자 최초로 WS 안타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