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미국농구중계 ATL 소속' 카펠라, "몸 상태 좋아지고 있다" 

다음 미국농구중계 시즌에는 건강한 카펠라를 볼 수 있을까.

지난 2월 트레이드를 통해 미국농구중계 휴스턴을 떠나 애틀랜타로 이적한 클린트 카펠라가 지난 13일(이하 한국시간) 애틀랜타 지역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그의 몸 상태에 대해 자신감을 드러냈다.

2014-2015시즌 NBA에 데뷔해 이번 시즌 평균 13.9득점 13.8리바운드를 기록한 빅맨인 카펠라는 지난 2월 4각 트레이드를 통해 팀을 옮기게 됐다. 하지만, 우측 발꿈치 부상으로 인해 지난 1월 30일 이후 경기에 나서지 못했고 올랜도에서 재개되는 시즌 계획에 애틀랜타가 포함되지 못하면서 새로운 유니폼을 입은 카펠라의 모습은 다음 시즌에나 확인할 수 있게 됐다.

자신의 부상에 관한 질문에 카펠라는 "몸 상태가 훨씬 좋아졌다"며 "최근에는 부상 회복에만 전념하고 있는데, 전과는 달리 걷거나 뛸 때 불편함이 없다. 정말 다 나았다는 느낌이 든다"고 이야기했다. 또한 "빨리 경기를 뛰고 싶다. 새로운 팀의 일부가 될 자신이 있다"며 기대감을 내비쳤다.

이어 카펠라는 존 콜린스와의 공존 문제에도 긍정적으로 답변했다. 그는 "우리는 서로를 보완해줄 수 있다고 생각한다. 콜린스는 다재다능한 선수이기 때문에 코트 위에서 잘 어울릴 것"이라며 "시간이 많다. 여유를 가지고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