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리그 오프시즌 10대 계약은 성공적인가요? “류현진은 엑설런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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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리그 오프시즌 10대 계약은 성공적인가요? “류현진은 엑설런트”
코로나19 여파로 초단축 시즌(팀당 60경기)으로 진행중인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가 이미 반환점을 돌아 순위싸움 정점으로 향하고 있다.
나름대로 중간평가를 해볼만한 시간이 됐다. 메이저리그 공식홈페이지 MLB닷컴은 4일 시즌 전 대형 계약을 한 선수들의 활약도를 살펴봤다. ‘오프시즌 성사된 10대 계약은 어떻게 돼가고 있나’라는 화두와 함께 덩치 큰 선수들의 이번 시즌 움직임을 평가했다.
지난 겨울 9년 총 3억2400만 달러에 뉴욕 양키스와 계약한 우완 투수 게릿 콜이 맨 앞에서 조명받은 가운데 류현진에 대한 평가도 뒤따랐다.
류현진은 4년 총 8000만 달러에 토론토 유니폼을 입은 뒤 3승1패 평균자책 2.72로 활약 중이다. 류현진에 대한 중간평가는 일단 “엑설런트”다.
이 매체는 “류현진에 대한 걱정은 건강할 때는 굉장히 뛰어나지만 그렇지 않을 때가 있다는 점이었다”며 류현진이 많은 이닝을 책임져야하는 토론토 팀 사정도 거론했다. 이 대목에서 올시즌이 외부 영향으로 대폭 단축된 것이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고 평했다.
매체는 “토론토는 류현진에 대한 이닝 기대치를 다소 줄일 수 있게 됐는데, 지금 상황이 바로 류현진이 최상의 능력을 발휘하기 위한 최적의 조건이 되고 있다”며 “그 결과는 바로 엑설런트로 나타나고 있다”고 전했다.
류현진이 올시즌 빅리그 데뷔 이후 최고의 삼진율을 기록하고 있는 것이 그 근거로 제시되기도 했다. 류현진은 현재 9이닝당 10.05개의 삼진을 뽑아내고 있다. 짧은 시즌인 만큼 경기별 또 이닝별, 타자별 집중도를 그만큼 높이고 있는 결과로 풀이 된다.
최고 몸값을 기록한 게릿 콜에 대한 평가는 역시 부정적이다. 콜은 4승2패 평균자책 3.91에 WHIP 1.10을 기록하고 있다. 무엇보다 8경기에 등판해 리그 최다인 피홈런수(12개)를 기록하는 등 당초 기대했던 압도적인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는 것에 대한 실망감이 담겨 있는 논조다. 다만 양키스가 지난해 휴스턴에서 뛴 콜을 영입한 배경이 포스트시즌에서 보인 압도적인 모습이었던 만큼 그 역시 만회할 기회가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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