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성애자 비하발언’ 해외스포츠중계 네이마르, 곤경에 처하다 

네이마르(28, PSG)가 동성애자 비하발언으로 곤경에 처했다. 

프랑스 AFP통신의 10일 보도에 따르면 ‘브라질 동성애자 권리행동’이라는 단체가 해외스포츠중계 네이마르가 공개적으로 동성애자를 비하했다는 이유로 법적책임을 물을 것으로 알려졌다. 상파울루 검찰에서는 네이마르에 대해 공식적으로 고소장을 접수했다. 

사건은 네이마르의 어머니 나딘 곤칼베스(52)로부터 발생했다. 그녀가 자신보다 30세나 어린 티아고 라모스(22)라는 청년과 데이트를 했다. 이에 격분한 네이마르가 언론과 인터뷰에서 공개적으로 동성애자를 비하하는 발언을 한 것. 라모스는 양성애자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해외스포츠중계 네이마르의 어머니와 애인이 다투던 중 네이마르의 어머니가 계단에서 애인을 밀어 상해를 입혔다는 주장에 대해 조사 중이다. 네이마르의 어머니는 애인이 계단에서 실수로 넘어졌다고 주장하고 있다. 네이마르는 “어머니가 거짓말을 하고 있다”고 밝혀 논란이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