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출 취소해 달라" 발로텔리 세리에A중계 구단에 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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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출 취소해 달라" 발로텔리 세리에A중계 구단에 호소

K실장 0 1678 0
"방출 취소해 달라" 발로텔리 세리에A중계 구단에 호소

"방출 취소해 달라" 발로텔리 세리에A중계 구단에 호소 


구단으로부터 일방적으로 계약 해지 통보를 받은 이탈리아 출신 브레시아 스트라이커 마리오 발로텔리(29)가 세리에A중계 구단에 재고를 호소했다.


7일(한국시간) 브레시아 매체 코리에르 디 브레시아는 "발로텔리가 구단주에게 '독감 때문에 6일 동안 훈련에 참가할 수 없었다'는 의료 기록을 '마지막 지푸라기를 잡는 심정'으로 보냈다"고 보도했다.

발로텔리는 지난해 여름 마르세유를 떠나 고향 팀 세리에A중계 브레시아와 3년 계약을 맺었고 19경기에서 5골을 넣었다.


하지만 경기력이 기대에 미치지 못한다는 평가에 구단 내 입지가 줄었다.

결정적으로 최근 이탈리아 내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봉쇄 규제가 완화된 뒤 며칠 동안 훈련에 불참하면서 구단과 관계가 불편해졌다.

브레시아는 발로텔리에게 상호해지를 제안했지만 거절당했고 이후 발로텔리에게 일방적인 계약 해지를 통보했다. 사유가 뚜렷하다는 입장이다.

브레시아 코치 디에고 로페즈는 "발로텔리가 고향에서 뛰면 더 잘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했다. 더 잘했어야 했고 그래서 실망한 게 사실"이라며 "팀은 한 길로 걸었지만 발로텔리는 다른 길을 걸었다. 격리 기간 동안 (화상 훈련에서) 발로텔리를 본 적이 없다. 몸 상태가 좋다고 해도 팀 내 다른 선수들의 수준엔 미치지 못한다"고 꼬집었다.

발로텔리는 인테르 밀란과 맨체스터시티, AC 밀란 등에서 뛰었고 이탈리아 대표팀에서 36경기에 출전한 스타 선수 중 한 명.

하지만 2015-16시즌 AC 밀란을 떠난 이후 내림세를 걸었고 재기를 다짐한 고향에서 마저 쫓겨날 위기에 놓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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