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니저 +7
위기의 LG 이형종·고우석 합류, 외야와 불펜진 100% 가동
K실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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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10 17:28
LG 외야수 이형종(31)과 마무리투수 고우석(22)이 나란히 합류했다.
LG는 10일 잠실 NC전을 앞두고 이형종과 고우석을 모두 1군 엔트리에 올렸다. 이로써 이형종은 올시즌 1군 무대 첫 출장을 바라보고 고우석은 지난 5월 10일 창원 NC전 이후 첫 등판을 응시하고 있다.
이형종은 교류전 마지막 경기였던 5월 1일 잠실 두산전에서 투구에 왼손등을 맞고 골절상을 당했다. 부상 당시 최대 6주 가량 이탈할 것으로 전망됐지만 예상보다 회복까지 긴 시간이 걸렸다. 반면 5월 14일 왼쪽 무릎 통증으로 수술대에 오른 고우석은 당초 회복 및 재활기간인 최대 3개월보다 빠르게 그라운드로 돌아왔다.
5월 승패마진 +9를 기록하며 내심 1위까지 바라봤던 LG는 6월 19일 잠실 두산전부터 7연패를 당하는 등 하향곡선을 그리고 있다. 타선의 힘이 떨어지고 불펜진 불안과 선발투수 타일러 윌슨, 차우찬의 부진까지 겹쳐 6월 승패마진 -1, 이날 경기 전까지 7월 승패마진은 -4다.
이형종과 고우석의 합류로 반등을 노리는 가운데 상대팀 NC는 이날 선발투수로 특급 활약을 펼치고 있는 드류 루친스키를 내세운다. 이형종은 선발출장 가능성이 높지만 고우석은 세이브 상황이 아닌 7, 8회 혹은 점수차가 큰 시점에서 등판할 예정이다.
이형종과 고우석의 합류로 반등을 노리는 가운데 상대팀 NC는 이날 선발투수로 특급 활약을 펼치고 있는 드류 루친스키를 내세운다. 이형종은 선발출장 가능성이 높지만 고우석은 세이브 상황이 아닌 7, 8회 혹은 점수차가 큰 시점에서 등판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