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할 타자로 전락한 오타니, 베이브 루스 환생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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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할 타자로 전락한 오타니, 베이브 루스 환생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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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할 타자로 전락한 오타니, 베이브 루스 환생은 없었다

1할 타자로 전락한 오타니, 베이브 루스 환생은 없었다


시작은 대단했다. 부상으로 이탈한 기간도 있었지만 어쨌든 현대야구에서 불가능의 영역으로 보였던 ‘투타겸업’을 어느정도 성사시켰다. 타자로서 22홈런 10도루 OPS(출루율+장타율) 0.925로 활약했고 선발투수로서는 10경기에 등판해 4승 2패 평균자책점 3.31을 기록했다. 신인왕을 거머쥐면서 빅리그에서도 그의 시대가 펼쳐질 것을 예고했다. 모두가 기대했던 베이스 루스 이후 가장 완벽한 ‘투타겸업’ 선수가 될 것으로 보였다. LA 에인절스 오타니 쇼헤이(26) 얘기다.


하지만 2018시즌이 투타겸업 활약의 처음이자 마지막일지도 모른다. 당장 이듬해 투수 복귀를 다짐했으나 2018시즌 모습을 예상하기 힘들다. 그만큼 실망스러운 2020시즌을 보내고 있는 오타니다. 오타니는 올시즌 초반 인대접합수술을 받은 오른쪽 팔꿈치에 통증을 느껴 투수로서 시즌아웃됐다. 타석에는 꾸준히 서고 있는데 22일(한국시간) 텍사스전에서 2타수 무안타로 고전했고 시즌 타율은 0.193, OPS는 0.662로 떨어졌다. 지명타자로만 경기를 치르고 있는데 공격에 보탬이 되지 못한다. 소속팀 에인절스 또한 6년 연속 포스트시즌 진출 문턱을 넘지 못할 전망이다. 에인절스는 이날까지 시즌 전적 24승 31패를 기록했다.


문제는 앞으로다. 오타니는 2023시즌이 지나면 FA(프리에이전트) 자격을 얻는다. 즉 에인절스는 앞으로 3년 더 오타니와 함께 할 수 있다. 오타니를 영입한 2017년 12월까지만 해도 역대 최고의 6년 계약을 맺은 것 같았다. 메이저리그(ML) 규정상 만 25세 이하 해외선수는 FA 계약이 불가능하다. 계약 당시 만 23세였던 오타니 또한 FA 계약이 아닌 해외 아마추어 선수 입단 형식으로 에인절스 유니폼을 입었다. 빅리그 첫 해인 2018년 최저 연봉인 54만5000달러를 받았고 지난해에는 65만 달러를 수령했다. 신인왕을 받은 2018년과 18홈런을 터뜨린 지난해까지만 해도 오타니의 몸값을 생각하면 이른바 ‘로우 리스크 하이 리턴’ 계약이 되는 것 같았다.


그런데 올해 오타니는 타자로서 경쟁력을 전혀 보여주지 못했다. 향후 투수로서 활약 여부도 불투명하다. 투수로 시즌아웃되기 전까지 패스트볼 평균 구속이 90마일 초반대에 머물렀다. 100마일을 상회했던 구속을 잃어버린 채 2경기 1.2이닝 동안 7실점했다. 평균자책점은 37.80이다. 타자로는 올스타, 투수로는 사이영상 후보라는 기대를 받고 빅리그에 입성했으나 둘 다 모호해지고 말았다.


역대 최고 야구선수로 꼽히는 베이브 루스는 1918년 보스턴 소속으로 3할 타율 10홈런 13승 평균자책점 2.22를 달성했다. 이듬해까지도 투타를 겸업했다가 1920년 뉴욕 양키스로 이적하면서 타자에 전념했고 독보적인 홈런타자로 자리매김했다. 루스가 가장 성공적인 투타겸업 시즌을 보낸지 정확히 100년 후인 2018년 오타니가 루스의 활약을 재현하는 듯했다. 하지만 어느덧 당시의 기대는 실망으로 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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