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대표 미녀 배우 사사키 노조미(32)의 남편 개그맨 와타베 켄(48)이 불륜 의혹에 휩싸였다.

10일 일본 매체 닛칸 스포츠등 다수 매체에 따르면 와타베 켄은 "폐를 끼치고 싶지 않다"며 출연 중이던 프로그램의 방송사인 니혼TV 등에 방송 출연을 자제하고 자숙하겠다는 의견을 밝혔다.

이같은 결정의 배경에는 여성 문제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일부 언론에서는 와타베 켄이 여러 여성과 불륜관계라는 사실을 보도했다. 이에 현재 와타베 켄이 출연 중인 TBS 예능프로그램 '인생 최고의 레스토랑'은 사과 방송을 검토 중이다. 와타베 켄의 소속사 측은 현재까지 "담당자가 없기에 답변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2017년 4월16일 와타베 켄은 16세 연하인 사사키 노조미와 결혼했고 1년 뒤에는 득남했다. 지난해 사사키 노조미의 SNS에서 두 사람의 결혼 사진이 삭제돼 이혼설이 불거졌지만 사사키 노조미는 이를 부인했다. 현재 사사키 노조미의 SNS에는 "힘내라"는 팬들의 응원글이 이어지고 있다.

한편 와타베 켄은 1972년생으로 도쿄에서 태어났다. 1994년에 데뷔해 다양한 프로그램에 출연 중이다. 와타베 켄과 결혼한 사사키 노조미는 2005년 '영점프 걸콘테스트 그랑프리'를 통해 데뷔했다. 이후 드라마 '데이지 럭', '이토군 A ot E', 영화 '도쿄 구울', '나의 한국어 선생님', '주온: 더 파이널' 등에 출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