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PN도 예상 못한 반전, 이빨 드러낸 KIA '호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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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PN도 예상 못한 반전, 이빨 드러낸 KIA '호랑이'

'스토리가 있는 스포츠' 스포리. 이번 시간에는 올 시즌 롯데를 상대로 2차례 만나 모두 스윕에 성공하며 팀 순위가 반등한 KIA 타이거즈를 조명해 봅니다.
 
KIA 타이거즈는 6월 첫주차 광주-KIA 챔피언스필드에서 펼쳐진 롯데와의 3연전 모두를 쓸어담으며 대 롯데전 9연승을 달렸습니다.
 
7-2, 11-2, 7-3의 스코어로 6월 첫 3연전을 기분 좋게 시작한 KIA 타이거즈는 어느새 15승 12패를 기록하며 키움 히어로즈와 리그 공동 4위에 올라 있습니다.
 
터커-브룩스-가뇽 외인 3인방이 서서히 살아난 데 이어 양현종-전상현-김호령-유민상 등 국내 선수들도 경기 감각을 끌어올리며 맷 윌리엄스 감독을 웃게 만들고 있습니다.
 
시즌 개막 전 ESPN은 KIA의 최종 순위를 9위로 예상하며 "맷 윌리엄스 감독은 큰 부담을 떠안았다"고 평가했던 바 있으나, 최근에는 "맷 감독이 팀을 단단하게 만들고 있다"는 코멘트를 덧붙이며 KIA의 달라진 모습에 긍정적인 평가를 남기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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