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혹 앞둔 해결사’ KIA 최형우가 밝힌 ‘FA 모범생’ 비결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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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혹 앞둔 해결사’ KIA 최형우가 밝힌 ‘FA 모범생’ 비결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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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혹 앞둔 해결사’ KIA 최형우가 밝힌 ‘FA 모범생’ 비결은?

‘불혹 앞둔 해결사’ KIA 최형우가 밝힌 ‘FA 모범생’ 비결은?


"후배들을 도와주는 역할만 하자고 생각했는데 어쩌다보니 4번 타자를 하고 있네요."

KIA 최형우(38)는 대표적인 '프리에이전트(FA) 모범생'이다. 2017 시즌을 앞두고 총액 100억원에 KIA와 4년 계약을 맺었다. '30대 중반의 선수에게 과한 투자 아니냐'는 의혹의 시선도 있었다.


하지만, 최형우는 꾸준한 활약으로 존재감을 증명하고 있다. 최형우는 상대적으로 부진했던 지난해에도 타율 3할을 해냈고, 4년 모두 두 자릿수 홈런을 기록했다. 계약 첫 해인 2017년 한국시리즈 우승의 감격도 맛봤다.

계약 마지막 해인 올해 최형우는 더 뜨겁다. 최형우는 24일 KT전에서 1회 적시타로 1300타점을 달성했다. 이승엽(1498개), 양준혁(이상 은퇴·1389개), 김태균(한화 이글스·1358개)에 이은 역대 네 번째 기록이다. 이 밖에도 여러 부문에서 선배들의 뒤를 밟아가고 있다.


24일 KIA-KT전을 앞두고 수원구장에서 만난 최형우는 꾸준함의 비결로 '무심(無心) 타법'을 들었다. ' 더 잘해보려는 욕심을 버리고 하던대로 하겠다'는 편안함 마음가짐 덕분이라는 설명이다.


'에이징 커브'(일정 나이가 되면 운동 능력이 떨어져 기량 하락으로 이어지는 현상)도 남의 일이다. 경험이 쌓이면서 타석에서 더 편해졌다는게 최형우의 설명. FA 계약을 맺던 4년 전과 비교해도 몸 상태나 기량이 전혀 뒤지지 않는다고 자신했다.


다음은 최형우와 일문 일답.


-프로 데뷔 초반에 현재 자신의 나이 선배들이 기억나는지?

기억나죠. 양준혁 선배, 마해영 선배, 심정수 선배도 계셨고. 아파서 일찍 그만 둔 분도 있고, 잘 해서 오래하신 분들도 있고. 그 때 는 어린 나이라 그냥 따라가는 입장이었는데 이제 그 나이가 되니 '후배들에게 한 번씩 얘기해줘야 괜찮아지겠구나'라는 생각듭니다.


-LG 박용택 선수를 보면 어떤 생각이 드는지?

박용택 선배야 워낙 잘하신 분이고. 저는, 오랫동안 잘 하고 싶다는 생각보다는 이제는 흘러가는 대로 편하게 생각해요. 실력에 얽매여 뭘 해보겠다는 것보다 흘러가는 대로.


-평소 몸 관리는?

어릴 때부터 해오던 방식 그대로에요. 집에서 외출을 잘 안 해요. 쉬고 먹고 그대로. 스트레스 없이 살아왔던 덕분인 것 같아요. 몸은 원래 타고났고. '에이징 커브'란 말도 아직 못 느끼겠어요. (팀의 배려로) 수비를 안 나가니 크게 힘든 부분도 없어요.


-나이 들어 좋아진 점?

타이밍이나 투수 습관 등 상황 상황 대처가 젊었을 때보다 노하우가 생기지 않았나 생각해요.






-FA 모범생으로 꼽히는데?

개인적으로 너무 만족해요. KIA에 와서 못 한 부분도 있지만 우승도 했고, 4년 동안 많은 걸 보여드렸다고 생각합니다. 큰 욕심 없고, 마음을 비우고 하니 그래서 더 잘되는 것 같아요.


-FA 계약 마지막 해인데?

계약은 에이전트가 알아서 하겠죠.(웃음) 저는 KIA에 있으면 좋고, 중요한 것은 내년, 내후년에도 야구를 하느냐가 저에게는 더 중요해요. 지금처럼 야구장 나오며 야구할 수 있는 것에 감사합니다.


-애착 가는 기록이 있다면?

어렸을 때부터 타점을 강조했어요. 오래 야구하니 타점이 쌓였더라고요. 중심타선으로서는 타점을 많이 올려야 되고. 그게 애착이 많이 가죠.


-특히 아끼는 후배?

주전이든 백업이든 다 기량이 좋아요. 다만 프로에서 꽃 피우는게 쉽지 않죠. 조금이라도 빨리 치고 나가서 팀을 이끌수 있는 선수가 나왔으면 좋겠어요. (최)원준이도 있고, 지금 백업인 황대인 선수도 있고. 잠재력만 폭발한다면 20홈런 30홈런 칠 수 있는 선수들 입니다.


-덕아웃에서 의도적인 역할이 있나?

나이가 차다 보니 제가 굳이 안해도 후배들이 먼저 다가와요. 한 번씩. 그러면 조언도 해주고 같이 이끌고 가기도 하고. 선배가 안 다가가도 후배들이 자연스럽게 오니까. 거기에 답해주기만 하면 됩니다.


-현역 생활을 언제까지?

계획이 없어요. 올시즌 끝나고도 말씀드리겠지만 뭘 정해놓기 보다 지금으로서는 계속 하고 싶다고 말하고 싶어요. 당장 내년에 그만 둘 수도 있고, 5년을 더 할수도 있고. 그건 누구도 모르니까. 몸 상태가 기량은 KIA 첫 해 보다 뒤지지 않는 느낌이에요. 계속은 하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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