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없다…EPL 이적생 베스트11, 첼시 5명 최다

토트넘은 0명, 첼시는 5명

영국 대중지 더선은 지난 6일(현지시간) 이번 여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이적생 베스트11을 선정해 소개했다.

폭풍 영입을 펼친 첼시에서 무려 5명이 뽑혔다. 티모 베르너와 카이 하베르츠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유니폼으로 갈아입은 에딘손 카바니와 함께 최전방에 포진됐다. 각각 레스터시티와 파리생제르맹에서 첼시로 이적한 벤 칠웰, 티아고 실바는 수비의 한 축을 담당했다. 수문장 자리는 케파 아리사발라가 골키퍼를 대신할 아두아르 멘디에게 돌아갔다.

월드클래스 미드필더 티아고 알칸타라(리버풀)와 하메스 로드리게스(에버튼)가 중원에 배치된 가운데 이적시장 문을 닫고 아스날로 들어온 토마스 파티도 한자리를 차지했다. 포르투갈 국가대표 수비수 루벤 디아스(맨체스터시티), 넬송 세메두(울버햄튼)가 포백에 힘을 더했다.

하지만 7년 만에 EPL로 돌아온 가레스 베일을 비롯해 토트넘 이적생 세르히오 레길론, 맷 도허티,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는 스쿼드에 포함되지 않았다.

이들은 모두 2군으로 밀렸다. 디오고 조타(리버풀), 페란 토레스(맨체스터시티), 윌리안, 가브리엘 마갈레스(이상 아스날), 하킴 지예흐(첼시), 에밀리아노 마르티네즈(아스톤빌라), 나단 아케(맨체스터시티)와 함께 이적생 2군 베스트11를 이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