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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회부터 홈런 두 방…KIA, 김호령-터커 장타쇼
K실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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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6.04 18:57
KIA의 장타가 1회부터 터지고 있다.
KIA는 4일 광주 KIA챔피언스필드에서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롯데와의 홈 경기를 갖는다. 이미 앞선 2경기에서 연승을 달리며 위닝시리즈를 확보한 KIA는 이날 승리한다면 롯데전 9연승을 달리게 된다.
1회부터 타자들의 방망이가 뜨거웠다. 선두타자로 나선 김호령은 롯데 선발 노경은의 6구째 119km 커브가 한가운데에 몰리자 그대로 걷어내 중앙 담장을 넘기는 125m 솔로포를 때려냈다. 김선빈이 유격수 땅볼로 물러난 후에는 외국인 타자 터커의 홈런이 터졌다. 이번에는 스트라이크존 위로 벗어나는 높은 직구를 그대로 잡아당겨 오른쪽 담장을 넘겼다. 터커의 시즌 8호포였다.
홈런 2개로 KIA는 1회부터 2-0으로 앞서나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