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쓰고 7회 결승타점' TB, BAL DH 1차전 승리

탬파베이가 더블헤더 1차전서 웃었다.

탬파베이 레이스는 18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 오리올파크 앳 캠든야즈에서 열린 2020 메이저리그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원정 더블헤더 1차전서 3-1로 이겼다. 32승18패로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선두를 지켰다. 볼티모어는 22승28패로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4위.

탬파베이는 2회초 조이 웬델이 야수선택으로 출루했고, 2사 후 브렛 필립스가 우선상 선제 1타점 3루타를 쳤다. 볼티모어는 6회말 선두타자 팻 발라이카의 볼넷와 앤드류 벨라스케스의 희생번트, 헨저 알베르토의 1루 땅볼, 호세 이글레시아스의 볼넷으로 2사 1,3루 찬스를 잡은 뒤 라이언 마운트캐슬의 1타점 우전적시타로 균형을 맞췄다.

탬파베이가 7회에 승부를 갈랐다. 랜디 아로자레나가 볼넷을 골라냈고, 마이클 페레즈가 우측 2루타를 쳤다. 쓰쓰고 요시모토가 2루 땅볼로 물러난 사이 아로자네나가 홈을 밟았다. 네이트 로우의 좌익수 희생플라이로 쐐기점을 뽑았다. 선발투수 블레이크 스넬은 5⅓이닝 2피안타 4탈삼진 1볼넷 1실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