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화까지 한 베르너, '790억' 충족 시 '리버풀행 성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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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까지 한 베르너, '790억' 충족 시 '리버풀행 성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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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까지 한 베르너, '790억' 충족 시 '리버풀행 성사'

전화까지 한 베르너, '790억' 충족 시 '리버풀행 성사' 


티모 베르너(라이프치히)의 리버풀행이 조금 더 가까워졌다.

영국 '미러'는 1일(한국시간) "위르겐 클롭 감독이 베르너와 화상회의를 가졌다는 보도에 따라, 베르너의 리버풀행이 한 단계 더 가까워졌다"고 전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따라 분데스리가가 오랫동안 멈춰 있었지만, 베르너의 득점력은 여전했다. 그는 지난 주말 마인츠전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24골로 득점 2위를 달리고 있다.

베르너를 향한 유럽 주요 클럽의 관심이 뜨겁다. 오랫동안 그를 지켜봐 온 리버풀도 마찬가지다. 오히려 영입 의지가 더 커졌다. 클롭 감독은 코로나19로 인한 중단 기간 동안 베르너와 화상 회의까지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클롭 감독이 원한다면, 리버풀도 그를 적극 지원해줄 예정이다. 5,200만 파운드(약 790억원)에 달하는 바이아웃 금액만 충족되면, 베르너의 리버풀행은 시간문제다.

디 애슬레틱의 라파엘 호니그슈타인 기자는 "리버풀의 의지에 달려있다. 베르너는 지금까지 리버풀과 매우 밀접하게 연결돼 있으며, 지난 몇 주간 클롭 감독과 몇 차례 화상회의를 가졌다"고 밝혔다.

코로나19로 인한 리버풀의 재정적 문제가 유일한 걸림돌이다. 호니그슈타인 기자는 "코로나19가 재정적 상황에 얼마나 영향을 끼쳤는지 정확히 파악되지 않았기 때문에, 리버풀은 방아쇠를 당기는 것을 주저하고 있다"면서도 "여전히 베르너가 리버풀로 이적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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