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리피어 “라리가중계 ATM에서 행복할 줄 알았다면 더 빨리 왔을 텐데” 

토트넘을 떠나 라리가중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 온 키에런 트리피어는 스페인 생활의 만족감을 드러냈다.

트리피어는 지난 여름 라리가중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 이적해 행복한 나날들을 보내고 있다. 몇 차례 스페인 생활이 행복하다고 밝혔던 그는 최근 SNS를 통해 팬들과 소통하며 이를 다시 강조했다.

트리피어는 “마드리드에 온 것이 계시임을 확신한다. 후회하고 싶지 않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 행복할 줄 알았더라면, 더 빨리 왔을 것이다”고 운을 뗐다. 고향 영국을 떠나 타지 생활을 하고 있지만 그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소속으로 지내는 스페인 생활에 큰 만족을 느끼고 있다.

그는 이어 “앞으로 내게 유익할 것이란 걸 알았고,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 더 오랜 시간 있고 싶다. 현재에 만족한다는 점이 가장 중요하다. (스페인의) 문화와 축구는 영국과 많이 다르다. 내 수비 능력을 더 향상시켜야 했고 지난 해 이 점을 배웠다”고 덧붙였다.

트리피어는 디에고 시메오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감독에 대한 강한 믿음 역시 드러냈다. 그는 “감독보다 좋은 사람이 없다는 것을 안다. 팀으로도, 개인적으로도 놀랍고 그와 뛰는 것이 즐겁다. 시메오네는 최고의 감독 중 한 명이다. 모두가 그를 원하, 나 역시 그에게 많은 점을 배웠다. 토트넘에서보다 내가 좋은 선수라는 것을 느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