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 타격왕 잡아라’ 양키스 vs 메츠, 르메이휴 영입 경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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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 타격왕 잡아라’ 양키스 vs 메츠, 르메이휴 영입 경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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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 타격왕 잡아라’ 양키스 vs 메츠, 르메이휴 영입 경쟁

‘ML 타격왕 잡아라’ 양키스 vs 메츠, 르메이휴 영입 경쟁


뉴욕을 연고지로 하는 두 팀이 올해 메이저리그 타격왕 DJ 르메이휴(32) 영입 경쟁을 벌이고 있다.


메이저리그 공식매체 MLB.com은 20일(이하 한국시간) “스티븐 코헨이 새로운 구단주가 된 메츠는 거의 모든 FA 최대어, 트레이드 매물과 연결되고 있다. 특히 2루수 로빈슨 카노가 도핑에 적발돼 162경기 출장정지 징계를 받은 이후에는 르메이휴를 영입할 수 있다는 전망이 야구계에 퍼졌다”고 전했다. 


메츠의 주전 2루수 카노는 올해 49경기 타율 3할1푼6리(171타수 54안타) 10홈런 30타점 OPS 0.896으로 활약했다. 하지만 지난 19일 금지약물 복용이 적발됐다. 이번이 두 번째 적발로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카노에게 162경기 출장정지 징계를 내렸다.


MLB.com은 “메츠는 카노의 출장정지 징계로 2루수에 공백이 생겼고 페이롤에서도 2000만 달러 이상 여유가 생겼다”라면서 메츠가 오프시즌 큰손으로 떠오를 것으로 전망했다.


르메이휴는 50경기 타율 3할6푼4리(195타수 71안타) 10홈런 27안타 OPS 1.011을 기록하며 메이저리그 타격왕에 올랐다. 내년 32세 시즌을 맞이하는 르메이휴는 적지 않은 나이지만 뛰어난 타격능력과 2루수라는 포지션 강점 때문에 이번 FA 시장 최대어로 분류된다. 


MLB.com은 “메츠가 르메이휴를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지는 불분명하다. 하지만 르메이휴는 뉴욕에 머무르기를 선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원소속팀 양키스를 가장 선호하고 메츠가 그 다음이다. 그리고 양키스와의 재계약 논의는 아직 많이 진전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미국매체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토론토 블루제이스도 르메이휴 영입에 관심이 있다. 하지만 토론토의 지리적 위치 때문에 양키스, 메츠와 비교하면 르메이휴의 우선순위에서 불리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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