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슈’ 임모빌레, “경력 중 최고의 순간 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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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슈’ 임모빌레, “경력 중 최고의 순간 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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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슈’ 임모빌레, “경력 중 최고의 순간 살고 있다”

‘골든슈’ 임모빌레, “경력 중 최고의 순간 살고 있다”


2019-2020시즌 유러피언 골든슈를 수상한 치로 임모빌레가 자신의 활약에 큰 만족감을 드러냈다. 소속팀 SS 라치오에서는 물론, 이탈리아 대표팀에서도 활약을 이어나가겠다는 다짐이다.


임모빌레는 지난 시즌 이탈리아 세리에 A 37경기에 출장해 36득점을 올리는 맹활약을 펼쳤다. 유럽 무대에서는 그보다 리그에서 더 많은 골을 넣은 선수가 없었기에 유러피언 골든슈는 그의 차지였다.


유럽 리그 소속 최다 득점자에게 주어지는 유러피언 골든슈는 선수가 받을 수 있는 최고의 영광 중 하나다. 임모빌레의 득점 기록만 놓고 본다면 수년 간 유러피언 골든슈를 양분해왔던 리오넬 메시(25득점)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1득점)를 뛰어넘는 활약이었다.


맹활약을 펼친 임모빌레는 24일(한국 시간) 이탈리아 라디오 방송 에세르시토를 통해 잊지 못한 시즌을 남긴 소감을 밝혔다. 그는 “골든슈는 내 목표였고, 개인적 꿈이었다. 몇 년 전에 아주 가까이 다가왔었지만 당시에는 부상으로 기회를 놓쳤다”라고 활약에 만족했다.


임모빌레는 리그에서 보인 활약 덕에 이탈리아 국가대표팀에 스트라이커로 발탁됐다. 지난 9월 4‧7일 양일 간 열린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 1조 1차 보스니아전과 2차 네덜란드전에 모두 출장해 총 1도움을 기록했다.


이에 대해서는 “지금이 내 경력 중 최고의 순간이다. 고국의 색을 입는 건 큰 즐거움이다. 이탈리아는 경험 많은 선수와 젊은 재능이 잘 혼합된 팀이다. 지금까지 훌륭한 길을 만들어왔다. 유로 2021에서도 뛸 수 있도록 실력을 더 발휘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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