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중계 한화 김민우, 4회 못채우고 강판…7안타 6실점 '난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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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중계 한화 김민우, 4회 못채우고 강판…7안타 6실점 '난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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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중계 한화 김민우, 4회 못채우고 강판…7안타 6실점 '난조'

KBO중계 한화 김민우, 4회 못채우고 강판…7안타 6실점 '난조' 


KBO중계 한화 선발진의 부진이 계속됐다. '믿는구석' 김민우마저 무너졌다.

김민우는 29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는 KBO중계 SK 와이번스와의 시즌 4차전 경기에 선발등판했다.


김민우는 선발로 나선 19⅔이닝에서 단 3실점만 허용하며 채드벨이 빠진 공백을 든든하게 메웠다. 최고 150㎞에 달하는 직구와 완성도 높은 포크볼로 타자들을 현혹시켰다. 하지만 잇따른 호투에도 시즌 첫승을 올리지 못했다.

이날 김민우는 최정을 중심으로 부활한 SK 타선을 막지 못했다. 김민우는 1회 최정에게 비거리 125m짜리 솔로 홈런을 허용했다. 이어 1대1로 따라붙은 3회 또다시 최정에게 적시타를 내줬다. 힘들이지 않고 정확하게 배트 중심에 맞추는 최정의 타격이 돋보였다. 이어 정진기에게도 2타점 적시타를 내줬다.

김민우는 4회 노수광에게도 143㎞ 직구를 던졌다가 비거리 115m의 투런 홈런을 허용, 6점째를 내줬다. 이어 최지훈에게 또다시 안타를 허용하자 한화 코칭스태프는 김민우 대신 노장 윤규진을 마운드에 올렸다. 3⅔이닝만의 교체. 투구수는 이미 84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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