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리뉴 “알리, 착한 소년”… 불화설·트레이드설 일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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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리뉴 “알리, 착한 소년”… 불화설·트레이드설 일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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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리뉴 “알리, 착한 소년”… 불화설·트레이드설 일축

모리뉴 “알리, 착한 소년”… 불화설·트레이드설 일축


잉글랜드 프로축구 토트넘 홋스퍼의 조제 모리뉴 감독이 트레이드설이 불거진 델레 알리를 감샀다.


17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매체 BBC에 따르면 모리뉴 감독은 전날 불가리아 플로브디프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알리는 매우 공손한 남자이고 엄청나게 침착하다”며 “알리는 매우 착한 소년이고 예의 바르다”고 말했다.


모리뉴 감독과 알리 사이에 금이 생겼다는 소문이 나돌았다. 지난 14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개막전에서 토트넘은 에버턴에 0-1로 패했다. 알리는 선발출장했으나, 모리뉴 감독은 전반전을 마친 뒤 그를 뺐다. 모리뉴 감독은 패배 직후 “일부 선수의 정신 상태가 좋지 않았기에 실망했다”고 꼬집었으며, 현지 언론은 그 대상으로 알리를 지목했다. 토트넘은 18일 로코모티프 플로브디프(불가리아)와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2차예선 원정경기를 치르는데, 모리뉴 감독은 알리를 이번 원정에서 제외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리고 영국 매체 텔레그래프는 토트넘이 개러스 베일(레알 마드리드)을 데려오면서 알리를 레알 마드리드로 보내는 트레이드를 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모리뉴 감독이 알리를 감싼 건 자신과의 불화설, 그의 트레이드설을 의식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토트넘이 영입을 추진하는 베일은 측면공격수로 손흥민, 알리와 포지션이 겹치며 이에 따라 베일-알리의 트레이드가 성사될 것이란 전망이 설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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