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의 말은 나를 자랑스럽게 만든다"…수아레스, 작별인사에 화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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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의 말은 나를 자랑스럽게 만든다"…수아레스, 작별인사에 화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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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의 말은 나를 자랑스럽게 만든다"…수아레스, 작별인사에 화답

"메시의 말은 나를 자랑스럽게 만든다"…수아레스, 작별인사에 화답


 루이스 수아레스(33,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리오넬 메시(33, FC바르셀로나)의 작별인사에 화답했다.


수아레스가 바르셀로나를 떠나 아틀레티코에 입성했다. 26일(한국시간) 모든 이적 절차를 마친 수아레스는 등번호 9번을 배정받고 아틀레티코 훈련에 합류했다. 이제 바르셀로나의 수아레스는 없다.


메시는 절친 수아레스를 떠나보내며 그를 박대한 클럽에 화를 냈다. 메시는 자신의 SNS에 "수아레스는 클럽 역사상 가장 중요한 선수 중 한 명이다. 이렇게 쫓겨나서는 안 됐다"라고 레전드 대우를 하지 않은 바르셀로나에 불만을 표했다.


자신을 푸대접한 구단에 대신 화를 낸 메시 언급에 수아레스는 고마움을 전했다. 그는 아틀레티코 입단 기자회견에서 "나를 잘 알고 매일 함께 훈련하며 내 열정을 봐왔던 친구의 칭찬이다. 클럽에 좋은 이미지를 남기고 계속 경쟁하려는 내 욕망을 표한 것이기에 메시의 말에 내 스스로 자랑스럽다"라고 말했다.


수아레스는 메시 외에도 앙투안 그리즈만, 디에고 고딘의 조언이 아틀레티코행을 결정한 요인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그들은 아틀레티코에서 역사를 만들었다. 그들이 내게 아틀레티코에 대해 긍정적인 말과 필요한 부분을 알려줬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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