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롱도르 투표로 삐졌던 호날두, 라모스와 2년만에 화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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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롱도르 투표로 삐졌던 호날두, 라모스와 2년만에 화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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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롱도르 투표로 삐졌던 호날두, 라모스와 2년만에 화해

발롱도르 투표로 삐졌던 호날두, 라모스와 2년만에 화해


발롱도르 투표와 관련해 다툼이 있었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와 세르히오 라모스(레알마드리드)가 2년 만에 회포를 풀었다.


8일(이하 한국시간) 포르투갈과 스페인이 무승부한 A매치 평가전 이후 라모스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호날두와 함께 한 사진을 공유했다.


이날 호날두가 교체된 후에야 라모스가 투입된 터라 둘은 그라운드에서 마주치진 못했으나 경기가 끝난 뒤 따로 만나 페페와 셋이서 인증 사진을 찍었다.


라모스는 “우리는 여전히 그리고 앞으로도 함께한다. 친구들, 만나서 반가웠어”라며 지난 2년간 일었던 호날두와 불화설을 일축했다.


지난 7일 스페인 마르카는 레알마드리드에서 9년여를 절친하게 지낸 호날두와 라모스가 최근 2년 동안 말도 섞지 않았다고 전했다.


2018 발롱도르 투표에서 라모스가 호날두를 뒤로하고 1순위에 루카 모드리치를 적어냈기 때문이라는 주장이다.


결과적으로 발롱도르는 모드리치에게 돌아갔고, 호날두는 발롱도르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유벤투스로 이적했다. 이후 호날두와 라모스는 2년간 연락이 두절됐다고 알려졌으나 오랜 우정은 변치 않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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