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광교1동 거주 40대女 코로나 확진…26일 미국서 입국

미국에서 입국한 경기 수원시 거주 40대 여성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28일 수원시에 따르면 광교1동 자연앤자이 아파트 거주 A씨(40대·수원 56번)가 이날 오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지난 26일 오후 4시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한 뒤 해외 입국자 전용버스를 이용해 동수원·호텔캐슬 정류장에 도착했다.

같은날 오후 7시50분 수원시 안심귀가 택시로 귀가했고 27일 오후 2시40분 영통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체를 채취했다. 확진 판정은 28일 오전 11시30분 내려졌다.

A씨는 현재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으로 옮겨져 격리치료를 받고 있다.

시 관계자는 "확진자의 상세한 동선은 역학조사 완료 후 신속히 알리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