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아레스, '41억'에 바르사 떠난다...유벤투스와 '연봉 140억+3년 계약'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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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아레스, '41억'에 바르사 떠난다...유벤투스와 '연봉 140억+3년 계약'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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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아레스, '41억'에 바르사 떠난다...유벤투스와 '연봉 140억+3년 계약' 합의

수아레스, '41억'에 바르사 떠난다...유벤투스와 '연봉 140억+3년 계약' 합의


바르셀로나의 공격수 루이스 수아레스의 유벤투스 이적이 임박한 것으로 보인다. 양 측이 세부 사항 합의에 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스페인 '스포르트'는 9일(한국시간) "수아레스의 유벤투스행이 가까워 졌다. 협상 끝에 1000만 유로(약 140억 원) 연봉에 3년 계약에 합의를 맺었다. 논EU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조만간 이탈리아 여권도 나올 예정이다"고 보도했다. 


수아레스는 지난 시즌을 끝으로 바르셀로나를 떠날 것이 유력했다. 올해로 33살이 된 수아레스의 경기력이 점점 떨어졌기 때문이다. 지난 겨울에는 무릎 부상을 했고 수술까지 받으면서 장기간 결장하기도 했다. 코로나19로 인해 리그가 연장되면서 시즌 종료 전 돌아올 수 있었지만 복귀 후에도 팀의 무관을 막지 못했다. 


이번 여름 로날드 쿠만 감독이 바르셀로나의 새로운 감독으로 부임하면서 잔류가 더 어려워 졌다. 쿠만 감독은 수아레스에게 이미 다음 시즌 기용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드러내며 사실상 방출을 통보했다. 현재 수아레스의 대체자로 멤피스 데파이를 낙점한 것으로 알려졌다. 


수아레스의 상황에 유벤투스가 관심을 드러냈고 영입에 나섰다. 최전방 공격수가 필요한 유벤투스는 에딘 제코와 수아레스 영입을 고려했지만 수아레스를 우선 순위로 생각 중이다. 이에 바르셀로나와 협상을 진행했고 최근 협상이 진전됐다. 


세부적인 조건도 어느 정도 공개가 됐다. '스포르트'는 "탄크레디 팔메리 기자에 따르면 양 측은 이적료 300만(약 41억 원)에 13가지 옵션이 추가된 조건으로 협상을 진행했다. 추가 옵션 모두 달성하기 쉬운 것들이며 유벤투스의 챔피언스리그 우승 옵션도 포함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수아레스와 바르셀로나 간에 풀어야 할 문제도 있다. 이 매체는 "수아레스의 계약 기간은 1년 남았지만 이번 시즌에 경기를 뛰면 자동으로 2022년까지 계약이 늘어난다. 양 측이 이를 해결해야 한다. 유벤투스의 마지막 장애물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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