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세 메시, 마지막 월드컵 도전…남미예선 스리톱 '스타트' (아르헨 매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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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세 메시, 마지막 월드컵 도전…남미예선 스리톱 '스타트' (아르헨 매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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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세 메시, 마지막 월드컵 도전…남미예선 스리톱 '스타트' (아르헨 매체)

33세 메시, 마지막 월드컵 도전…남미예선 스리톱 '스타트' (아르헨 매체)


리오넬 메시(33, 바르셀로나), 아르헨티나의 카타르 월드컵 본선 경쟁이 시작됐다. 현지에서는 남미예선 1차전 선발을 전망했다.


아르헨티나는 9일 오전 9시 30분(한국시간)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 알베르토 아르만도 스타디움에서 2022 카타르 월드컵 남미 지역 예선 1차전을 치른다. 에콰도르와 홈 경기를 시작으로 18차전 풀리그 본선 경쟁이 막을 올린다.


메시는 디에고 마라도나 뒤에 아르헨티나 아이콘이다. 바르셀로나에서 734경기 635골 279도움으로 유럽을 제패했고, 축구 선수 최고의 영예 발롱도르를 6회나 손에 쥐었다. 지난 10년 동안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경쟁하며 세계 최고 자리에 올랐다.


유럽을 제패했지만, 월드컵과 인연은 없다. 2005년 8월 헝가리전 교체로 아르헨티나 대표팀 데뷔전을 치른 뒤에 2006 독일 월드컵, 2010 남아공 월드컵, 2014 브라질 월드컵, 2018 러시아 월드컵까지 출전했지만 트로피를 들지 못했다. 코파 아메리카에서도 칠레에 쓴맛을 보면서 고개를 떨궜다.


2022년이면 메시도 35세다. 카타르 월드컵은 아르헨티나 대표팀에서 사실상 마지막 도전이다. 지난 여름 이적설이 터지기 직전, 스페인 현지에서는 카타르 월드컵을 위해 바르셀로나와 재계약을 체결할 거라는 이야기가 돌았다.


아르헨티나 매체 ‘TNT 스포르트’에 따르면, 메시는 에콰도르와 남미 예선 1차전에 선발 출전할 전망이다. 라우라로 마르티네즈, 오캄포스와 스리톱으로 아르헨티나 공격을 이끌 것으로 보인다.


아르헨티나는 2019년 10월 에콰도르와 친선전에서 6-1로 승리한 적이 있다. 당시에 메시는 2019 코파아메리카 4강전 판정 불만으로 남미축구연맹에 3개월 출전 정지 징계를 받았다. 메시 없이 에콰도르를 대파한 만큼, 이날 경기에서도 순조로운 승리가 예상된다.


한편 월드컵 남미 예선은 총 10개 참가국(우루과이, 콜롬비아, 페루, 브라질, 베네수엘라, 볼리비아, 파라과이, 아르헨티나, 칠레, 에콰도르)이 풀리그 예선을 치른다. 여기에서 상위 4개 팀이 본선으로 직행하고, 5위 팀은 대륙 간 플레이오프로 본선행을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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