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다른 방식으로 목소리를 내는 르브론과 조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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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다른 방식으로 목소리를 내는 르브론과 조던

K실장 0 1434 0
[NBA] 다른 방식으로 목소리를 내는 르브론과 조던

27일 예정되어 있던 NBA(미 프로농구) 플레이오프 3경기가 취소됐다. NBA 사무국은 “플로리다주 올랜도에서 예정됐던 밀워키-올랜도, 휴스턴-오클라호마시티, LA 레이커스-포틀랜드의 경기가 순연됐다”고 발표했다.

이 조치는 밀워키 벅스와 올랜도 매직의 경기에 앞서 밀워키 선수단이 출전을 거부한 것에서 비롯됐다. 벅스는 24일 미국 위스콘신주 커노샤에서 흑인 남성 제이컵 블레이크가 비무장 상태에서 백인 경찰들에게 총격을 받은 사건에 대한 항의의 표시로 이날 경기를 거부했다. 위스콘신주에서 가장 큰 도시가 밀워키다.

이에 관련해 NBA 선수들은 향후 일정에 대해 회의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LA 레이커스와 LA 클리퍼스만 시즌을 포기하는 쪽에 표를 던졌다. 나머지 팀들은 시즌을 그대로 이어가는 것을 원했다.

디 애슬레틱은 “르브론 제임스가 회의장을 떠났다. 선수들 간 회의가 굉장히 좋지 않은 분위기에서 마무리됐다”고 전했다. 이에 따르면 르브론은 레이커스와 클리퍼스를 제외한 팀들이 시즌 보이콧에 동참하지 않자 화가 난 것으로 보인다.

레이커스의 수퍼스타 르브론은 평소 정치적인 소신을 자주 드러낸다. 그는 인종 차별적 발언을 자주 했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 노골적인 반감을 드러냈다.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 시절엔 트럼프의 이름이 내걸린 호텔 투숙을 거부했고, NBA 우승 팀이 백악관의 초청을 받는 관례에 대해선 “트럼프 당신이 대통령이 되기 전까지는 백악관 초대가 엄청난 영광의 자리였다”고 일갈하기도 했다.

르브론은 사회 공헌 활동에 적극적으로 나선다. 2018년엔 자신의 고향인 오하이오주 애크런에 사비 수백만 달러를 들여 ‘I Promise School’이라는 이름의 학교를 세웠다. 이 학교는 경제적으로 어려움에 처한 학생들을 선별해 우선 입학시킨다. 학생들이 등록금 부담 없이 학교에 다닐 수 있고, 이 지원은 대학교 진학 이후에도 이어진다. 르브론은 자신의 재단과 약 10년간 준비 과정 끝에 학교를 설립했다.

하지만 일부 팬들은 르브론이 선택적으로 정치 문제에 대해 발언한다고 비판한다. 작년 10월 휴스턴 로키츠의 대릴 모레이 단장이 홍콩 시위 지지 발언으로 중국 쪽의 거센 반발에 직면한 적이 있었다. 중국 스폰서들이 일제히 돈줄을 끊었고, 타오바오·징둥·쑤닝 등 주요 온라인 쇼핑 사이트도 로키츠 관련 상품 판매를 중단했다.

이에 대해 르브론은 “(홍콩 시위를 지지하는 트윗을 올린) 모레이 단장은 그 상황에 대해 못 배워서(not educated) 그런 글을 올린 것”이라며 “홍콩 시위에 대해 NBA 선수들이 말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다”라고 했다. 평소 인종 차별 등 인권에 대해 큰 목소리를 내던 르브론이 모리 단장에게 ‘못 배웠다’고 한 뒤 입을 닫자 많은 팬들이 “중국의 돈이 그렇게 좋으냐”며 실망감을 드러냈다.

NBA엔 르브론 이전엔 ‘농구 황제’ 마이클 조던이 있었다. 조던은 각종 사회 문제에 대해 르브론과 달리 말을 아끼는 편이다. 그래서 이를 비판하는 목소리도 있다.

조던은 자신의 농구 인생을 다룬 다큐멘터리 ‘라스트 댄스’에서 이에 대한 이야기를 꺼냈다.

“신념을 위해 목소리를 낸 무하마드 알리를 존경하지만 나는 내가 운동가라고 생각한 적이 없다. 나는 농구 선수이며, 내 분야인 스포츠에 집중했다. 이기적이라고 말한다고 해도 어쩔 수 없다.”

“나는 모든 사람을 만족시킬 수 없다. 조던이 해야 할 일과 하지 않아야 할 일에 대해 다들 선입견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내가 사는 방식은 내 분야에서 발자취를 남기는 것이었다. 날 보고 자극을 받았다면 다행이다. 앞으로도 그렇게 살 것이다. 그게 아니라면 다른 사람을 롤 모델로 삼는 것이 좋을 것이다.”

최근 조던은 ‘흑인의 생명은 소중하다(Black Lives Matter)’ 운동의 시발점이 된 플로이드 사건에 대해 “매우 슬프고 진심으로 고통스러우며 분노를 느낀다. 나는 뿌리 깊은 인종 차별, 유색 인종에 대한 폭력에 저항하는 이들과 함께한다”며 “우리는 평화적인 방법으로 불의에 저항하는 우리의 뜻을 표현해야 한다. 우리가 모두 문제 해결에 나서야 하며 하나로 뭉쳐 모든 사람에게 정의가 실현되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플로이드 사건에 대한 유감을 표현하면서도 특정 집단에 대한 언급 없이 평화롭게 해결해야 한다는 입장을 품격 있게 밝혔다.

그리고 조던은 조용히 실천에 옮겼다. 그는 조던 브랜드와 함께 인종 차별 철폐와 사회 정의 실현을 위해 향후 10년간 1억 달러(약 1185억원)을 기부하겠다고 선언했다. AFP통신은 “1억 달러는 스포츠 스타가 비영리단체에 전한 최대 규모의 기부”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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